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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대 편입 전문, BLIS
합격수기

[합격수기] 2023년도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부 학사편입학 합격생 노o준

2023-02-18

* 본 합격수기는 국내 최대 편입 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 독편사(독하게 편입하는 사람들)에서 원본 합격수기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 합격 수기는 독편사 편입 합격 수기 게시판에 학생들이 직접 쓴 합격 수기입니다.




[인터뷰] 고졸도 연세대 편입에 성공했다고? - 2023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편입 합격자 인터뷰




[학생 정보]

전적대학교 : 학점은행제

학점 : 4.13

공인영어성적 : TOEIC 900점




[편입 지원 동기] 

수능 재수 망치고, 삼수(군수) 원서 터져서 아무데도 못 갔습니다.

개발자 취업 준비하려다가 데이터 분석 쪽에 관심 갖게 됐고, 이쪽에서 일하려면 석사까지 따야 된다길래 편입 준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친구한테 학은제 준비하면 대학 안가고도 바로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다고 듣게 됐고, 이후 2주 정도는 편입 관련 정보만 모았습니다.


편입 설명회 가서 받은 자료에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는 특수하게 경제수학과 통계학을 본다는걸 보고, '시험 준비하면서 허튼 시간 안 보내고 이후에 도움되는 공부를 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 더 알아봤습니다.

검색을 통해서 BLIS 과외에서 많은 합격생을 배출한다는걸 알게 됐고, 전화 상담을 통해 어떤 시험인지, 어떻게 준비해야할 지 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원하는 공부를 하면서 시간 낭비 없이 학사 학위를 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해서 본격적으로 편입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공부했던 교재]

(1) BLIS 과외 교재

(2) 정필권 경제수학

(3) Introduction to Probability : Blitzstein, Joseph K., Hwang, Jessica

(4) A First Course in Probability | Sheldon Ross

(5) introduction to mathematical statistics (hogg, mckean, craig)

(6) 연세대 수리통계학1 강의노트




[편입시험 후기 & 경험담]

(1) 첫번째 시험 준비, 후기

편입 재수해서 붙었고, 작년에는 예비 2번 받고 응통 일반 떨어졌었습니다.

당시 1년 간 즐겁게 공부했고, 스스로도 꽤나 잘한다 생각했습니다만, 운과 실력 모두 조금씩 부족했던 것 같네요.

처음엔 경제 70 / 통계 55로 125점 받은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3-b 실수해서 115점 정도 받고, 따로 부분점수 받을 점 없이 떨어졌습니다.

실수가 아쉽긴합니다만, 저는 시험 볼 때 시간이 너무 모자랐는데, 다른 분들은 넉넉히 다른 문제에서 부분점수 챙기신걸 보니, 제가 이론과 증명에만 몰두하고 문제풀이를 미뤄둬서 문제 푸는 속도가 느렸던게 첫번째 패착이였던 것 같습니다.

두번째 패착은 시험 볼 때 실수 안하려고 의식을 너무 많이해서 쉬운 문제도 검토를 세네번씩 하느라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는 점입니다. 그래봤자 결국엔 실수한거 보면서 다음엔 처음에 깔끔하게 풀고, 이후 검토는 두번 이내로 끝내도록 전략을 바꿨습니다.



(2) 두번째 시험 도전 결심

편입 재수는 생각 안해봤습니다만, 이제와서 그만두면 모든게 수포로 돌아가는거고, 올해는 학사편입의 메리트와 1년 더 공부한 실력으로 무조건 붙을 수 있다는 생각에 다시 도전했습니다.

BLIS에서 재수생들에게는 무료로 제공한다하신게 다시 도전하는데 큰 도움 되었고, 공부에 몰두하고자 알바도 안하고 햇살론 유스로 대출 받아서 생활비 충당했습니다.

재수하면서 힘들었던건 돌아갈 곳도 없이 벼랑 끝에 서 있다고 생각해 멘탈적인 부분에서 좀 힘들었고, 한동안 새로운 배움 없이 복습만 해야하는게 너무 지겨워서 힘들었습니다.

취미로 클라이밍을 계속해서 해왔는데, 큰 도움 됐습니다. 유일한 탈출구였고, 덕분에 끝까지 달릴 수 있었네요.

올해는 시립대 통계랑 부산대 통계 같이 준비하려했는데, 시립대가 8월에 통수치고 부산대는 부모님이 반대하는 바람에 뜻하지 않게 올해도 외줄타기로 준비했습니다. 진짜 떨어지면 큰일날 것 같아서 많이 불안했는데 잘돼서 정말 다행이네요. 합격했을 때 기쁘다기보단 "살았다"라는 안도감이 대부분이였습니다.



(3) 학습 관련 후기

문제 풀이를 늘려야겠다고 생각해서 Ross 확률론에서 각 단원 Theoretical Exercise를 매일 풀었습니다.

한 단원씩 끝내려하면 다른 단원 내용이 가물가물해져서, 오늘 2단원 1~5번 풀면 내일은 3단원 1~5번 푸는 식으로 안까먹게 노력했습니다.

Hogg 본문을 읽는게 머릿 속 내용을 확실하게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시간 되시면 Hogg 2, 3, 4단원은 꼭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작년에 시간 모자랐던 기억 때문에, 파이널 때 BLIS에서 제공한 모의고사를 풀 때면 항상 30분을 남겨두고 다 풀고 검토까지 했습니다.

현장감 살리는데 너무 좋은 자료였고, 설정한 시간 내에 대부분 다 맞추는걸 보면서 시험에 대한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공부하면서 모르는 내용은 위키피디아나 math.stackexchange.com 같은데서 검색하면서 대부분 해결할 수 있었고, 그래도 모르겠는건 Joon 선생님께 여쭤보곤 했습니다. 제가 쓸 데 없이 파고드는걸 좋아해서 난감한 질문을 여럿 했는데, 항상 같이 고민해주시고 끝까지 알려주셔서 잘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4) 두번째 시험 후기

통계가 너무 쉽게 나왔습니다. 1-b는 보고 당황해서 틀리긴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그동안 빡세게 통계에 몰두한게 물거품이 된 시험 아니였나 생각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경제수학은 이제 확실히 경제학 응용에 포커스를 두는 것 같습니다. 어렵지 않은 문제도 상세한 답변을 요구해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고, 요번에도 실수 하나 해서 경수에 한시간 넘게 쓰고도 두 문제를 날렸습니다. 

lnx^x를 생각없이 미분하는 말 같지도 않은 실수를 한 저 자신을 보면서, 앞으로 제 인생에서 더 이상의 시험은 없다고 다짐했습니다. 점수는 165~170 정도 받았을거라 생각합니다.



(5) 학은제, 서류

첫번째 시험 때 떨어진 이유가 제가 학은제라서 그런건 아닐까 생각도 했습니다.

연세대 응통에서 학은제로 붙은 케이스를 못 본거 같아서 불안했는데, 결론적으로 역시 학은제라고 안뽑는건 아니네요.

대신 서류에 신경을 조금 써야할 것 같습니다. 여전히 시험 잘 보는게 장땡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특히 학사편입에서는 학계서에 많은 공을 들여야할 것 같네요. 저도 불안해서 작년에 썼던거 갈아엎고 다시 썼습니다. 이 역시 BLIS 선생님들의 학계서 작성 수업과 첨삭 덕분에 잘 쓸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무료로 받게 된 서비스라 대충 해주실 법도 한데 그런 점 전혀 없었습니다.

학계서 외에는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하나 냈습니다. 내고나선 다른거도 더 낼 걸 그랬나 후회되더군요.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취미 생활은 꼭 하나 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공부할 시간 없어질까봐 다들 머뭇거리시겠지만, 취미 생활하면서 멘탈 건강하게 유지하는게 결론적으로는 공부 시간도 더 많이 확보하도록 도와준 것 같습니다. 특히 운동쪽으로 하시면 큰 도움 되실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편입 재수하시는 분들, 얼마나 암담하실지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멘탈 건강히 유지하면서 안전빵으로 원서 몇 개 더 쓰셔서 올해 무조건 끝내는걸 추천드립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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