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합격수기는 국내 최대 편입 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 독편사(독하게 편입하는 사람들)에서 원본 합격수기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 합격 수기는 독편사 편입 합격 수기 게시판에 학생들이 직접 쓴 합격 수기입니다.
[ 전적 대학 / 학점 / 토익점수 ]
수도권 4년제 비동일계 / 3점대 후반 / 900점대
[ 공부했던 교재 ]
- 타 학원 편입 수학 기초 교재
- blis 교재
[ 공부 기간 / 공부 방법 ]
먼저 말씀 드리자면, 저는 학창 시절에 우수한 편에 속하는 학생이었습니다. 국영수 모두 점수가 좋았고, 수학은 강사로도 활동했었던 경험이 있으며, 물리는 모의고사에서 항상 1등급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수학, 물리, 영어 모두 베이스가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편입을 도전하기에 앞서, 내가 편입에 도전해봐도 괜찮을지? 테스트해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1~2월 동안 수능 특강 교재를 통해 공부했고, 2월 말에는 고난이도(4점, 30번)문제도 10분 내에 풀 수 있게 되어 이 정도면 편입 도전을 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하고, 공부를 시작하게 됩니다.
저는 타 학원 인강을 통해 편입 수학 공부를 먼저 진행하다가 6월 말에 BLIS를 알게 되었습니다. 경로는 독편사 아니면 지인 소개 였던것 같네요. 아래는 제가 BLIS 에서 물리 강의를 들으면서 느낀 후기이며, 저는 물리 베이스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여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학>
문제 풀이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거의 2000~3000문제 가까이 푼 것 같네요.
<물리>
먼저, BLIS 물리 수업은 선생님이 직접 제작한 교재를 PDF파일(무료)로 제공하고, 공부량이 많다는게 장점입니다. 교재비 걱정을 많이 했는데, 학생이라서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었는데 그 점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과목별 선생님과의 1대1 QnA 답변의 질과 속도가 매우 우수합니다. 선생님의 열의가 느껴지는 답변 하나를 증거로 보여드립니다.
BLIS 뿌리물리 강의를 들으면, 정진 T께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최대한 간결하고 심플하게 설명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들이 보입니다.
덕분에 기초역학부터 유체역학, 열역학, 전자기학, 현대 물리까지 이어지는 일반 물리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올라타서 일반 물리 개념 흐름을 이해하게 되었네요.
개념 공부를 마친 이후, BLIS 물리 문제풀이 강의 파트의 문제가 400문제 조금 넘는데 이걸 계속 풀었습니다. 추가적으로, 개념 강의 한 강마다 퀴즈 과제가 하나씩 나오는데, 다 합치면 200문제 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대략 600문제를 2회독 했던것 같네요.
그럼에도 틀리거나 기억이 안나는 문제들은 표시를 해놓고 다시 보고 또 보고 하면서 최대한 내가 모르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메꾸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방대한 개념을 중요 부분만 여러 번 볼 수 있도록 단권화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무거운 프린트 교재들을 항상 갖고 다닐 수 없기 때문에 모르는 부분이 생길 때 바로바로 볼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파이널 >
가장 멘탈적으로 힘든 시기였습니다. 꾸준히 다니던 헬스장과 농구 동호회를 안 나가면서 까지 공부에 매진했던 시기였습니다. 이때 모의고사를 참 많이 봤습니다. BLIS 에서 실시했던 파이널 모의고사와 네냐플 YNK모의고사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강생 대상으로 BLIS 파이널 모의고사가 전 과목 무료로 제공되는데, 다들 연고대 지원자들이다 보니,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BLIS 파이널 수학 모의고사는 상당한 난이도의 문제 수준을 자랑하고, 착안을 못한다면 아예 풀지 못하는 문제들도 많습니다. 시험 보고 잘 봤다고 느낀적이 없었던 것 같네요. 워낙 지원자 풀(pool)자체가 좋은 학원이다 보니 평균에서 살짝만 높아도 합격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BLIS 파이널 물리 모의고사는 수학보다는 할 만 했지만, 그렇다고 쉽지는 않았습니다. 워낙 수학이 어려웠어서, 쉽다고 느끼는 건지 아니면 정말 쉬웠던건지..
그래도 물리는 유형이 수학만큼 방대하진 않습니다. 물리 문제를 계속해서 풀다 보면, 응용 문제들의 접근 방법이 정립되고, 정답을 도출하는 시도가 반복되면, 결국 실력이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네냐플 모의고사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실용적인 수학 모의고사와 함께 질의 응답까지, 나만의 언어로만 정리되어있던 수학적 개념들을 풀어내는데 도움을 주신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모의고사 ]
참고로 BLIS에서 2024년 7,8월 말에도 연세대 대관 모의고사를 진행해서, 저는 2번 다 참석했습니다. 연세대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시험도 보고 연세대 캠퍼스를 구경도 하니, 슬럼프가 올 때 쯤 다시 한 번 공부 의욕이 타오르게 돼서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 시험 후기 ]
< 고려대학교 >
한 방에, 같은 학과에 지원하는 학생들을 전부 넣더라구요. 이 방 안 사람들이 모두 경쟁자라는 것과, 이 중에 한 명만 합격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떨리고 긴장됐습니다. 최대한 마인드 컨트롤 하는데 집중했네요.
시험시간이 50분이라 체감 시간이 굉장히 짧습니다. 수학 시험은 10문제 중에 9문제를 완벽하게 풀었다고 생각해서 좋은 점수를 기대했는데, 가채점하려고 보니 1번부터 틀렸다는 것을 알고 절망했습니다.
고려대 시험에서 아쉬운 결과를 얻은 후, 제가 봐왔던 모의고사를 한번 다시 봤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공통점을 찾았습니다. 바로 제가 무조건 1번을 틀린다는 점이었습니다. 시험 시작 후 급한 마음에 얼른 넘어가려다 보니 계속 1번에서 계산 실수가 났던 거였습니다.
수정해야 할 점을 알았고, 아직 연세대가 남았으니,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했습니다.
< 연세대학교 >
고등학교 때부터 '내가 못 풀면 남들도 어려울 것이다' 라는 마인드가 있었습니다. 수능도 29 30번을 못 맞춰도 1등급이 충분히 가능한 것처럼, "줄 건 주고 풀 것 만 확실하게 풀자"라는 전략으로 시험에 임했는데, 이게 잘 먹혔던 것 같습니다.
이번 연세대 수학 시험에서는 선형대수학 문제가 많이 출제되어 기조가 작년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다만 저는 평소 선형대수학도 깊이 있게 공부해둬서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수학에서 따로 계산 실수를 하지 않았으며, 예상 점수는 75점 이상입니다.
시험이 길다 보니, 나중에 푼 물리에서 집중력이 떨어졌습니다. 시험이 끝난 뒤에 가채점 하려고 보니, 답을 구해 놓고 답안지에 옮겨 적지 않은 문항이 있더라구요... 또한 답을 잘못 구한 문항도 검산 중 발견했는데, 시간이 다 돼서 그냥 제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보어 반지름을 구하는 문제였는데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결과적으로 물리는 객관식은 2문제 빼고 다 맞았고, 서술형도 2번은 부분 점수 가능성이 높아서, 아마 72~77점 정도 받은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총점은 140점대 후반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국 연세대 도시공학과에 최종합격 하였습니다.
[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
편입을 입시 미술에 비유한다면, 학원은 옆에서 코칭을 해줄 뿐 직접 그림을 그려 주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합격증이라는 그림을 직접 밑그림부터 색칠까지 해나가야 하니, 본인에게 맞는 강좌를 잘 찾아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다른 합격자분들이 그랬듯 저도 우여 곡절이 많았습니다.
파이널 쯤 되니, 모의고사를 자주 보게 되는데, 저는 평균보다 낮은 경우도 꽤 많았습니다. 합격에 대한 확신이 없다 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하소연을 했던 것 같네요.. 그래서 처음엔 너무 힘들었지만, 마지막 시험 직전에 가서는 "최대한 노력해보고, 안되면 1년 더 하자" 라고 생각하니까, 조금은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건강하게 마무리한 것으로 만족합니다.
* 본 합격수기는 국내 최대 편입 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 독편사(독하게 편입하는 사람들)에서 원본 합격수기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 합격 수기는 독편사 편입 합격 수기 게시판에 학생들이 직접 쓴 합격 수기입니다.
[ 전적 대학 / 학점 / 토익점수 ]
수도권 4년제 비동일계 / 3점대 후반 / 900점대
[ 공부했던 교재 ]
- 타 학원 편입 수학 기초 교재
- blis 교재
[ 공부 기간 / 공부 방법 ]
먼저 말씀 드리자면, 저는 학창 시절에 우수한 편에 속하는 학생이었습니다. 국영수 모두 점수가 좋았고, 수학은 강사로도 활동했었던 경험이 있으며, 물리는 모의고사에서 항상 1등급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수학, 물리, 영어 모두 베이스가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편입을 도전하기에 앞서, 내가 편입에 도전해봐도 괜찮을지? 테스트해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1~2월 동안 수능 특강 교재를 통해 공부했고, 2월 말에는 고난이도(4점, 30번)문제도 10분 내에 풀 수 있게 되어 이 정도면 편입 도전을 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하고, 공부를 시작하게 됩니다.
저는 타 학원 인강을 통해 편입 수학 공부를 먼저 진행하다가 6월 말에 BLIS를 알게 되었습니다. 경로는 독편사 아니면 지인 소개 였던것 같네요. 아래는 제가 BLIS 에서 물리 강의를 들으면서 느낀 후기이며, 저는 물리 베이스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여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학>
문제 풀이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거의 2000~3000문제 가까이 푼 것 같네요.
<물리>
먼저, BLIS 물리 수업은 선생님이 직접 제작한 교재를 PDF파일(무료)로 제공하고, 공부량이 많다는게 장점입니다. 교재비 걱정을 많이 했는데, 학생이라서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었는데 그 점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과목별 선생님과의 1대1 QnA 답변의 질과 속도가 매우 우수합니다. 선생님의 열의가 느껴지는 답변 하나를 증거로 보여드립니다.
BLIS 뿌리물리 강의를 들으면, 정진 T께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최대한 간결하고 심플하게 설명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들이 보입니다.
덕분에 기초역학부터 유체역학, 열역학, 전자기학, 현대 물리까지 이어지는 일반 물리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올라타서 일반 물리 개념 흐름을 이해하게 되었네요.
개념 공부를 마친 이후, BLIS 물리 문제풀이 강의 파트의 문제가 400문제 조금 넘는데 이걸 계속 풀었습니다. 추가적으로, 개념 강의 한 강마다 퀴즈 과제가 하나씩 나오는데, 다 합치면 200문제 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대략 600문제를 2회독 했던것 같네요.
그럼에도 틀리거나 기억이 안나는 문제들은 표시를 해놓고 다시 보고 또 보고 하면서 최대한 내가 모르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메꾸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방대한 개념을 중요 부분만 여러 번 볼 수 있도록 단권화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무거운 프린트 교재들을 항상 갖고 다닐 수 없기 때문에 모르는 부분이 생길 때 바로바로 볼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파이널 >
가장 멘탈적으로 힘든 시기였습니다. 꾸준히 다니던 헬스장과 농구 동호회를 안 나가면서 까지 공부에 매진했던 시기였습니다. 이때 모의고사를 참 많이 봤습니다. BLIS 에서 실시했던 파이널 모의고사와 네냐플 YNK모의고사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강생 대상으로 BLIS 파이널 모의고사가 전 과목 무료로 제공되는데, 다들 연고대 지원자들이다 보니,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BLIS 파이널 수학 모의고사는 상당한 난이도의 문제 수준을 자랑하고, 착안을 못한다면 아예 풀지 못하는 문제들도 많습니다. 시험 보고 잘 봤다고 느낀적이 없었던 것 같네요. 워낙 지원자 풀(pool)자체가 좋은 학원이다 보니 평균에서 살짝만 높아도 합격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BLIS 파이널 물리 모의고사는 수학보다는 할 만 했지만, 그렇다고 쉽지는 않았습니다. 워낙 수학이 어려웠어서, 쉽다고 느끼는 건지 아니면 정말 쉬웠던건지..
그래도 물리는 유형이 수학만큼 방대하진 않습니다. 물리 문제를 계속해서 풀다 보면, 응용 문제들의 접근 방법이 정립되고, 정답을 도출하는 시도가 반복되면, 결국 실력이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네냐플 모의고사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실용적인 수학 모의고사와 함께 질의 응답까지, 나만의 언어로만 정리되어있던 수학적 개념들을 풀어내는데 도움을 주신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모의고사 ]
참고로 BLIS에서 2024년 7,8월 말에도 연세대 대관 모의고사를 진행해서, 저는 2번 다 참석했습니다. 연세대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시험도 보고 연세대 캠퍼스를 구경도 하니, 슬럼프가 올 때 쯤 다시 한 번 공부 의욕이 타오르게 돼서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 시험 후기 ]
< 고려대학교 >
한 방에, 같은 학과에 지원하는 학생들을 전부 넣더라구요. 이 방 안 사람들이 모두 경쟁자라는 것과, 이 중에 한 명만 합격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떨리고 긴장됐습니다. 최대한 마인드 컨트롤 하는데 집중했네요.
시험시간이 50분이라 체감 시간이 굉장히 짧습니다. 수학 시험은 10문제 중에 9문제를 완벽하게 풀었다고 생각해서 좋은 점수를 기대했는데, 가채점하려고 보니 1번부터 틀렸다는 것을 알고 절망했습니다.
고려대 시험에서 아쉬운 결과를 얻은 후, 제가 봐왔던 모의고사를 한번 다시 봤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공통점을 찾았습니다. 바로 제가 무조건 1번을 틀린다는 점이었습니다. 시험 시작 후 급한 마음에 얼른 넘어가려다 보니 계속 1번에서 계산 실수가 났던 거였습니다.
수정해야 할 점을 알았고, 아직 연세대가 남았으니,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했습니다.
< 연세대학교 >
고등학교 때부터 '내가 못 풀면 남들도 어려울 것이다' 라는 마인드가 있었습니다. 수능도 29 30번을 못 맞춰도 1등급이 충분히 가능한 것처럼, "줄 건 주고 풀 것 만 확실하게 풀자"라는 전략으로 시험에 임했는데, 이게 잘 먹혔던 것 같습니다.
이번 연세대 수학 시험에서는 선형대수학 문제가 많이 출제되어 기조가 작년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다만 저는 평소 선형대수학도 깊이 있게 공부해둬서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수학에서 따로 계산 실수를 하지 않았으며, 예상 점수는 75점 이상입니다.
시험이 길다 보니, 나중에 푼 물리에서 집중력이 떨어졌습니다. 시험이 끝난 뒤에 가채점 하려고 보니, 답을 구해 놓고 답안지에 옮겨 적지 않은 문항이 있더라구요... 또한 답을 잘못 구한 문항도 검산 중 발견했는데, 시간이 다 돼서 그냥 제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보어 반지름을 구하는 문제였는데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결과적으로 물리는 객관식은 2문제 빼고 다 맞았고, 서술형도 2번은 부분 점수 가능성이 높아서, 아마 72~77점 정도 받은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총점은 140점대 후반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국 연세대 도시공학과에 최종합격 하였습니다.
[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
편입을 입시 미술에 비유한다면, 학원은 옆에서 코칭을 해줄 뿐 직접 그림을 그려 주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합격증이라는 그림을 직접 밑그림부터 색칠까지 해나가야 하니, 본인에게 맞는 강좌를 잘 찾아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다른 합격자분들이 그랬듯 저도 우여 곡절이 많았습니다.
파이널 쯤 되니, 모의고사를 자주 보게 되는데, 저는 평균보다 낮은 경우도 꽤 많았습니다. 합격에 대한 확신이 없다 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하소연을 했던 것 같네요.. 그래서 처음엔 너무 힘들었지만, 마지막 시험 직전에 가서는 "최대한 노력해보고, 안되면 1년 더 하자" 라고 생각하니까, 조금은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건강하게 마무리한 것으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