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합격수기는 국내 최대 편입 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 독편사(독하게 편입하는 사람들)에서 원본 합격수기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 합격 수기는 독편사 편입 합격 수기 게시판에 학생들이 직접 쓴 합격 수기입니다.

[ 전적 대학 / 학점 / 토익점수 ]
광명상가 유사동일계 / 3.6 / X
[ 편입 지원 동기 ]
블록체인 개발자가 목표여서 블록체인 연구에 활발한 고려대학교에 지원했습니다
[ 공부 교재 ]
- BLIS 정보학 교재 & 파이널 모의고사(정보)
- A Book on C
- 열혈 C프로그래밍(1학년 교양수업때 사용한 책)
BLIS 정보 인강을 들으면서 그 교재로 공부했습니다. 정보학 파이널 모의고사 문제들이 좋으니 꼭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년도에 정보학 참고도서가 A Book on C로 바뀌었고, 정보 시험에서 fork 문제가 나왔는데 참고 도서 안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참고도서를 읽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 공부 기간 / 공부 방법 ]
먼저 고려대 정보학 기출 문제를 보면 문제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완벽히 준비하는 건 솔직히 힘듭니다.
일단, 매해 유형이 들쑥날쑥 합니다.
기본적인 C언어 문법으로 이루어진 4지선다가 주로 출제 되다가
갑자기 간단한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 손코딩 위주로 출제 되다가
이제는 기본적인 자료구조 문제와 C언어 코드 출력 값을 구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 되기 때문입니다.
즉, 정보학 시험은 출제 기조가 일정하지 않아 처음 준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도 정보학 인강을 알아보던 중 BLIS 편입에서 정보학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커리큘럼이 굉장히 잘 짜여져 있다고 느꼈는데, 기본적인 문법 강의부터 시작하여, 후반부에 파이널 모의고사를 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문법 강의를 듣는 건, 배웠다고 간과하는 시험에 나올 법한 문법을 집어주는 것도 큽니다. 예를 들면, if(a==1 || ++b==2)에서 a==1이 참이라면 ++b==2는 실행하지 않는 것과 같이 단순하지만 흔히 하는 실수를, 수업 중 예제 문제를 통해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파이널 모의고사에서 이런 문제들을 많이 풀어서, 실수를 유도하는 여러 문제 유형에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 모의고사 ]
또한 가장 좋았던 점이, 대부분 단과 학원에서는 단과별로 모의고사를 보게 되는데, BLIS에서는 풀세트(수학+정보학, 2시간)로 파이널 모의고사를 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다 같이 푸니까 실제 고려대 시험에서도 긴장감이 크지 않았습니다.
[ 시험 후기 ]
예상 점수 / 수학 80점, 정보 80~90점
개인적으로, 시험에서 둘 다 만점 받으면, 서류 걱정 없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면접대비반 ]
일전에 예비 번호를 받았을 때에는 면접이 없었기에, 저도 편입 면접은 처음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BLIS 면접 대비반을 통해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면접 대비반은 총 2회의 모의 면접을 진행했고, 면접 전에 한 장의 사전 질문지를 나눠주시면서 미리 답변을 생각해서 오라고 하셨습니다.
모의 면접은 10~15분 정도였으며, 끝난 뒤 5~10분정도 면접관 선생님들이 피드백 해주시고, 면접 + 피드백을 전부 촬영 & 녹음하여 보내주십니다. 모의 면접이 다 끝난 이후, 지원자들을 모아놓고 QnA 시간도 30분 정도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모의 면접을 보기 전, 혼자 사전 질문지를 보며 예행 연습을 할 땐 대충 머릿속으로만 생각해보고 갔습니다. 그리고 첫 모의 면접 후 피드백 때, 정말 면접관 분들에게 탈탈 털렸습니다. (정보학 선생님 & 고려대 컴과 조교님 & 타과목 선생님 ) 그때가 실제 면접 10일 전이었는데, 제가 받았던 피드백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본인이 작성한 자소서 내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을 받았을 때, 부연 설명을 못함
- 대답의 일관성이 떨어지고, 본인이 해온 활동 및 비전에 대한 근거가 부족함.
- 목소리, 시선 처리, 대답 및 면접 태도 등이 부자연스럽고 경직 되어있음.
이걸 경험하지 않고 면접을 바로 봤다면 정말 끔찍했을 겁니다. 타 과목 선생님은 인성 질문을 집중적으로 하셨고, 나머지 두 분은 각각 고려대, 연세대 컴퓨터 전공자들이시다 보니, 자소서 내 해왔던 전공 관련 활동, 학업 계획과 공부 목표 ( + 전공 질문 ) 대해 폭 넓게 질문하셨습니다. 실제 면접도 이와 굉장히 유사했습니다.
두번째 모의 면접 피드백 후 소재가 충분히 괜찮으니, 너무 경직되어 있지 말고 본인의 비전에 확신을 가지라는 말과 함께 마무리 해주셨는데, 이 한마디로 자신감을 얻어 실제 면접을 부수고 왔습니다.
그리고 여러 번의 도전 끝에, 고려대학교 스마트 보안학부에 합격했습니다.
[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
저는 고려대 정보대학 편입에 총 3번 지원했습니다.
2022년에 스마트보안학부 2023년에 컴퓨터학과 그리고 다시 2024년에 스마트보안학부에 지원했습니다. 편입을 준비하는 첫 해에는 학교를 다니며 준비했는데 예비 3번을 받으면서 떨어졌습니다. 아쉬움이 남아 군대에서 편입을 준비하자 생각했고 바로 입대했습니다.
22년 시험에서 정보 시험이 워낙 쉽게 나왔기에, 수학 위주로 준비하고 정보 공부를 소홀히 하였습니다. 결국 23년도 고려대 편입 시험에서 수학 100점, 정보 50점을 받고, 예비도 못 받고 떨어졌습니다. 이 해 정보학 시험이 손코딩 위주로 출제되어서, 다시 보면 어렵지는 않지만, 현장에서는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전역하고 한 달 뒤에 또 다시 24년 스마트보안학부에 지원했습니다. 경쟁률이 높았기 때문에 전적대에 돌아갈 생각하고 맘 편히 시험 봤고 시험도 잘 못봤다고 생각해 1차 합 정도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최종 합격했네요..
합격 이후에 돌아보니, 한가지 생각이 바뀐 점이 있습니다. 고려대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특히 경쟁률이 높은 과일수록 스펙(관련 활동, 상장 등,,)이 중요하다고 생각할 겁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스펙을 위한 활동을 더 채워야 하나 생각했었고요.
하지만 합격을 하고 보니, 스펙이 그렇게 중요한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차 면접 대상자를 필기고사로만 선발하는 만큼, 필기의 중요도가 올라갔습니다. 또한 시험 성적이 압도적이라면, 스펙을 충분히 무마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펙 만들 시간에 필기 공부하시는게 좋습니다.
- 그리고, 자소서는 꼭 미리 써두세요. 막판에 공부해야 할 때 자소서 수정하고 있으면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 1차에 합격하셨다면, 면접은 혼자 준비하지 마세요. 학원에 다닐 상황이 물리적 여건 때문에 불가능하다면, 모의 면접관(부모님, 친구 등)을 세워 예상 질문지를 주고 대답해보는 연습이라도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정보대학 수학+정보 계열 과가 뽑는 인원도 적고 합격수기도 별로 없어 정보도 부족하여 고려대 편입 준비생들을 위해 작성했습니다.
꼭 후배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 본 합격수기는 국내 최대 편입 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 독편사(독하게 편입하는 사람들)에서 원본 합격수기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 합격 수기는 독편사 편입 합격 수기 게시판에 학생들이 직접 쓴 합격 수기입니다.
[ 전적 대학 / 학점 / 토익점수 ]
광명상가 유사동일계 / 3.6 / X
[ 편입 지원 동기 ]
블록체인 개발자가 목표여서 블록체인 연구에 활발한 고려대학교에 지원했습니다
[ 공부 교재 ]
- BLIS 정보학 교재 & 파이널 모의고사(정보)
- A Book on C
- 열혈 C프로그래밍(1학년 교양수업때 사용한 책)
BLIS 정보 인강을 들으면서 그 교재로 공부했습니다. 정보학 파이널 모의고사 문제들이 좋으니 꼭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년도에 정보학 참고도서가 A Book on C로 바뀌었고, 정보 시험에서 fork 문제가 나왔는데 참고 도서 안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참고도서를 읽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 공부 기간 / 공부 방법 ]
먼저 고려대 정보학 기출 문제를 보면 문제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완벽히 준비하는 건 솔직히 힘듭니다.
일단, 매해 유형이 들쑥날쑥 합니다.
기본적인 C언어 문법으로 이루어진 4지선다가 주로 출제 되다가
갑자기 간단한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 손코딩 위주로 출제 되다가
이제는 기본적인 자료구조 문제와 C언어 코드 출력 값을 구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 되기 때문입니다.
즉, 정보학 시험은 출제 기조가 일정하지 않아 처음 준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도 정보학 인강을 알아보던 중 BLIS 편입에서 정보학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커리큘럼이 굉장히 잘 짜여져 있다고 느꼈는데, 기본적인 문법 강의부터 시작하여, 후반부에 파이널 모의고사를 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문법 강의를 듣는 건, 배웠다고 간과하는 시험에 나올 법한 문법을 집어주는 것도 큽니다. 예를 들면, if(a==1 || ++b==2)에서 a==1이 참이라면 ++b==2는 실행하지 않는 것과 같이 단순하지만 흔히 하는 실수를, 수업 중 예제 문제를 통해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파이널 모의고사에서 이런 문제들을 많이 풀어서, 실수를 유도하는 여러 문제 유형에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 모의고사 ]
또한 가장 좋았던 점이, 대부분 단과 학원에서는 단과별로 모의고사를 보게 되는데, BLIS에서는 풀세트(수학+정보학, 2시간)로 파이널 모의고사를 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다 같이 푸니까 실제 고려대 시험에서도 긴장감이 크지 않았습니다.
[ 시험 후기 ]
예상 점수 / 수학 80점, 정보 80~90점
개인적으로, 시험에서 둘 다 만점 받으면, 서류 걱정 없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면접대비반 ]
일전에 예비 번호를 받았을 때에는 면접이 없었기에, 저도 편입 면접은 처음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BLIS 면접 대비반을 통해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면접 대비반은 총 2회의 모의 면접을 진행했고, 면접 전에 한 장의 사전 질문지를 나눠주시면서 미리 답변을 생각해서 오라고 하셨습니다.
모의 면접은 10~15분 정도였으며, 끝난 뒤 5~10분정도 면접관 선생님들이 피드백 해주시고, 면접 + 피드백을 전부 촬영 & 녹음하여 보내주십니다. 모의 면접이 다 끝난 이후, 지원자들을 모아놓고 QnA 시간도 30분 정도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모의 면접을 보기 전, 혼자 사전 질문지를 보며 예행 연습을 할 땐 대충 머릿속으로만 생각해보고 갔습니다. 그리고 첫 모의 면접 후 피드백 때, 정말 면접관 분들에게 탈탈 털렸습니다. (정보학 선생님 & 고려대 컴과 조교님 & 타과목 선생님 ) 그때가 실제 면접 10일 전이었는데, 제가 받았던 피드백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본인이 작성한 자소서 내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을 받았을 때, 부연 설명을 못함
- 대답의 일관성이 떨어지고, 본인이 해온 활동 및 비전에 대한 근거가 부족함.
- 목소리, 시선 처리, 대답 및 면접 태도 등이 부자연스럽고 경직 되어있음.
이걸 경험하지 않고 면접을 바로 봤다면 정말 끔찍했을 겁니다. 타 과목 선생님은 인성 질문을 집중적으로 하셨고, 나머지 두 분은 각각 고려대, 연세대 컴퓨터 전공자들이시다 보니, 자소서 내 해왔던 전공 관련 활동, 학업 계획과 공부 목표 ( + 전공 질문 ) 대해 폭 넓게 질문하셨습니다. 실제 면접도 이와 굉장히 유사했습니다.
두번째 모의 면접 피드백 후 소재가 충분히 괜찮으니, 너무 경직되어 있지 말고 본인의 비전에 확신을 가지라는 말과 함께 마무리 해주셨는데, 이 한마디로 자신감을 얻어 실제 면접을 부수고 왔습니다.
그리고 여러 번의 도전 끝에, 고려대학교 스마트 보안학부에 합격했습니다.
[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
저는 고려대 정보대학 편입에 총 3번 지원했습니다.
2022년에 스마트보안학부 2023년에 컴퓨터학과 그리고 다시 2024년에 스마트보안학부에 지원했습니다. 편입을 준비하는 첫 해에는 학교를 다니며 준비했는데 예비 3번을 받으면서 떨어졌습니다. 아쉬움이 남아 군대에서 편입을 준비하자 생각했고 바로 입대했습니다.
22년 시험에서 정보 시험이 워낙 쉽게 나왔기에, 수학 위주로 준비하고 정보 공부를 소홀히 하였습니다. 결국 23년도 고려대 편입 시험에서 수학 100점, 정보 50점을 받고, 예비도 못 받고 떨어졌습니다. 이 해 정보학 시험이 손코딩 위주로 출제되어서, 다시 보면 어렵지는 않지만, 현장에서는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전역하고 한 달 뒤에 또 다시 24년 스마트보안학부에 지원했습니다. 경쟁률이 높았기 때문에 전적대에 돌아갈 생각하고 맘 편히 시험 봤고 시험도 잘 못봤다고 생각해 1차 합 정도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최종 합격했네요..
합격 이후에 돌아보니, 한가지 생각이 바뀐 점이 있습니다. 고려대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특히 경쟁률이 높은 과일수록 스펙(관련 활동, 상장 등,,)이 중요하다고 생각할 겁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스펙을 위한 활동을 더 채워야 하나 생각했었고요.
하지만 합격을 하고 보니, 스펙이 그렇게 중요한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차 면접 대상자를 필기고사로만 선발하는 만큼, 필기의 중요도가 올라갔습니다. 또한 시험 성적이 압도적이라면, 스펙을 충분히 무마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펙 만들 시간에 필기 공부하시는게 좋습니다.
- 그리고, 자소서는 꼭 미리 써두세요. 막판에 공부해야 할 때 자소서 수정하고 있으면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 1차에 합격하셨다면, 면접은 혼자 준비하지 마세요. 학원에 다닐 상황이 물리적 여건 때문에 불가능하다면, 모의 면접관(부모님, 친구 등)을 세워 예상 질문지를 주고 대답해보는 연습이라도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정보대학 수학+정보 계열 과가 뽑는 인원도 적고 합격수기도 별로 없어 정보도 부족하여 고려대 편입 준비생들을 위해 작성했습니다.
꼭 후배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