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익 교재
①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4 1000 LC>
②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4 1000 LC>
토익은 800만 넘기면 됩니다. 준비 기간은 약 2주 정도였고, 기출문제집 두 권만 정해서 쭉 풀었습니다. 시험은 딱 한번 봤고, 800 넘겼길래 바로 편입 시험 공부에 들어갔습니다. 기본적인 영어 독해력이 있는 분들이라면 토익에 과도한 시간을 투자하기보다는, 필요한 점수만 빠르게 확보하고 편입 시험 공부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능 영어 1~2등급 수준이라면 짧은 기간 안에 충분히 달성 가능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2) 경제수학 교재
① BLIS 자체교재 (★★★★★)
개념의 99%는 BLIS 자체 교재로 다졌습니다.
시중 수학 교재보다 구조가 더 명확했고, 편입 시험에 필요한 개념들만 모여 있어서 편입에 최적화된 교재입니다.
② 정필권 <경제수학> (★★☆☆☆)
추가적으로 풀면 좋은 문제가 있으면, 학원에서 안내를 해줍니다. 문제풀이용이었고, 개념을 한번 더 복습할 수 있었습니다.
③ 그외 사이트
- Desmos 3D 그래프 계산기 :
문제를 풀다 보면 “이 식이 도대체 어떤 모양의 그래프지?” 하고 막히는 순간이 자주 있었어요. 그럴 때마다 이 사이트 이용해서 그래프가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했었습니다. 무료입니다.
- ChatGPT / YouTube :
처음에는 생성형 AI 사용에 약간 거부감이 있었지만, 개념을 직관적으로 설명해 주는 도구로서는 굉장히 유용하다고 느꼈어요. 유튜브에는 관련 영상이 정말 많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설명 방식을 찾아 참고하는 것도 충분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3) 통계학 교재
① BLIS 자체 교재(★★★★★)
통계학 역시 BLIS 자체 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확률·분포 개념이 왜 필요한지, 기댓값·분산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추정과 검정이 어떤 사고 흐름으로 이어지는지 등을 처음 배우는 사람 기준에서 차근차근 설명해줘서 통계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 많이 줄었던 것 같아요.
7. 공부 TIP
📅 준비 과정 타임라인
2/5 BLIS 학원 유선 상담
2/9 BLIS 학원 등록
2/23 토익 시험
3월 ~ 본격적인 편입 공부 시작 (공부기간 9개월)
⏰ 하루 공부 루틴
학교 수업은 오전에 최대한 몰아서 배치했습니다. 강제로 아침에 일어나게 만들고, 수업을 듣고 점심을 먹은 뒤 바로 도서관으로 이동해서 밤 10시까지 공부하는 루틴을 유지했어요. 학교 수업이 많은 날이어도 최소 5시간 이상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매일 꾸준히 했던 것 같아요.
매주 경제수학과 통계학 강의가 하나씩 업로드됩니다. 저는 "경제수학 1강 → 통계학 1강 → 경제수학 2강 → 통계학 2강" 이렇게 번갈아 가며 수강했습니다. 강의 하나당 2~3일씩 투자했고, 체크리스트에 있는 과제와 복습은 빠짐없이 전부 수행했어요. 진도를 빨리 빼는 것보다, 한 강의를 끝내면 ‘이건 내 거다’라는 느낌이 들 때까지 붙잡고 갔던 것 같아요. 강의 4개마다 진단평가가 있어요. 진단평가 보기 전에 이전에 공부했던 강의 4개 분량의 내용을 한번 더 복습했습니다. 중간중간 저만의 정리본도 만들었습니다.
🎯 학기 병행하시는 분들을 위한 TIP
1) 1학기에 학점 최대한 채우기
저는 '1학기 18학점 / 여름 계절 3학점 / 2학기 9학점' 이렇게 설계했습니다. 이유는 단순해요. 파이널로 갈수록 내용은 어려워지고, 공부량도 많아집니다. 2학기에는 학교에 쓰는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1학기를 일부러 바쁘게 살았습니다.
2) 기숙사라면, ‘시험 준비하는 룸메이트’ 구하기
이건 진짜 강추합니다. 1학기 때는 재수를 준비하는 친구, 2학기 때는 임용을 준비하는 언니와 룸메이트였어요. 공부하는 분위기 자체가 만들어지니까 루틴이 쉽게 흐트러지지 않았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도 자연스럽게 유지됐어요.
3) 통계학 과목 수강하기
본전공이 통계학과가 아니어도, 복수전공한다는 생각으로.. 한 과목이라도 들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기초통계학도 좋고, 수리통계학도 좋아요. 편입 공부 + 학교 시험을 동시에 하다 보면 체력적으로 힘든데, 시험 과목과 겹치는 수업을 들었더니 효율이 좋았습니다.
블리스에서 배운 내용을 학교에서 다시 배우는 느낌이라 복습하는 느낌이었어요!
4) 나만의 정리노트 만들기
모의고사를 보기 전까지는 “정리노트까지 꼭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모의고사날이 다가오면서, 제가 어떤 개념에서 반복해서 흔들리는지가 명확히 드러났고, 그 약점을 빠르게 보완하기 위한 도구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자주 틀리는 개념, 헷갈리는 포인트를 한 장에 정리해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때부터 정리노트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머릿속에서 구조가 정리되고, 시험 직전에 불안함도 많이 줄었습니다.
특히 시험 직전에는 교재를 처음부터 다시 보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리노트 몇 장만으로도 빠르게 전체 흐름을 점검할 수 있었던 점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7. 시험 후기
✍️ 시험 결과에 대한 솔직 후기(컷 근처 합격자의 시선에서)
이번 시험은 체감 난이도가 정말 높았습니다. “최근 10년 중 가장 어려웠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고, 시험을 보고 나왔을 때는 합격은 어렵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원에서 해설이 나온 뒤 스스로 채점을 해봤을 때도 ‘이 정도면 떨어졌겠다’는 생각이 더 강해졌고, 그래서 시험 직후에는 학업계획서를 준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 이번 시험에서 느낀 가장 중요한 점
결과적으로 저는 96점을 받았고, 당시 컷이 90~94점대로 형성된 것으로 알고 있어 정말 아슬아슬하게 합격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험은 모든 문제를 다 풀 수 있는 사람을 가리는 시험이 아니라, 어려운 문제들 속에서 “지금 내가 풀 수 있는 문제를 정확하게 골라내는 능력”을 보는 시험이었다고 느꼈습니다. 문제를 보고 풀 수 있는가를 판단하는 눈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8. 학업계획서
전적대 시절에 흔히 말하는 스펙이라고 할 만한 활동은 거의 없었습니다. 동아리, 전공 관련 프로젝트, 수상, 공모전 모두 해당 사항이 없었고, 솔직히 말하면 “정말 한 게 없었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ㅋㅋ…ㅠㅠ
그래서 학업계획서를 준비하기 전까지는 ‘내가 이걸 어떻게 써야 하지?’라는 생각이 가장 컸습니다.
하지만 BLIS 학업계획서반을 등록하고 실제로 준비해보니, 반드시 교내에서 한 활동이 아니어도 개인적으로 해온 공부나 관심사, 사고 과정만으로도 충분히 학업계획서에 녹여낼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당장 내세울 활동이 없다고 해서 미리 겁먹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학업계획서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하나의 주제를 정해 집중적으로 공부한 경험만으로도 충분히 퀄리티 높은 학업계획서를 만들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높은 퀄리티의 학계서가 나와서 너무 만족합니다!!!
9.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편입 준비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건 의지였습니다.
솔직히 매일 동기부여가 넘쳐서 공부했던 날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책상에 앉을 수 있었던 이유는, 공부를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두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공부를 즐기면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접하는 개념들이 많아 낯설 수는 있지만, ‘아 이런 개념도 있구나’ 하면서 알아가는 과정 자체에서 재미를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특히 현재 전공이 상경계라면, 어차피 이후 전공 과정에서 다시 만나게 될 내용들이기 때문에 편입 공부 자체가 전공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 역시 그런 마음으로 공부하면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습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그래도 해볼 만한 싸움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고민 끝에 이 길을 선택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본인 판단을 믿고, 오늘 하루 할 수 있는 만큼만 꾸준히 해나가시길 바랍니다!!
* 본 합격수기는 국내 최대 편입 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 독편사(독하게 편입하는 사람들)에서 원본 합격수기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 합격 수기는 독편사 편입 합격 수기 게시판에 학생들이 직접 쓴 합격 수기입니다.
[ 전적대 / 학점 / 토익성적 ]
인서울 중상위권 / 4.42 / 935
학벌에 대한 미련이 컸습니다. 주변 친구들 대부분이 스카이·서성한에 진학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 친구들과 저 자신을 비교하게 됐습니다. 남들보다 못하다고 느꼈다기보다는, ‘나는 왜 여기서 멈춰 있을까’라는 아쉬움이 계속 남았어요.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편입 준비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연세대 상경계'를 선택한 이유
편입을 알아보면서 시험 형태가 저에게는 가장 결정적인 기준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학교가 제시문을 읽고 논리적으로 글을 쓰는 인문논술 전형이었는데, 이 방식은 솔직히 저와 잘 맞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이미 논술에 강점이 있는 수험생들이 많은 상황에서, 같은 방식으로 경쟁하는 것이 제 강점을 살리는 선택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면, 연세대학교 상경계열 편입은 경제수학과 통계학으로 평가합니다. "수학을 잘하는 수험생들이 훨씬 많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수학을 잘하는 이과생들은 상경계에 지원하지 않겠죠. 결국 경쟁자 대부분은 비슷한 선상에서 출발할 것이고, 주된 경쟁자 역시 문과생들이라는 점에서 이 전형은 충분히 승산 있는 선택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수학을 크게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문과생이라면 연세대 상경계 편입 전형은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편입 준비 전 기본 베이스
저는 자연상수 e도 몰랐던, 말 그대로 ‘뼈문과’였습니다. 경제수학 베이스는 전혀 없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1학년 때 통계 관련 교양 과목과 통계 전공 과목을 수강한 경험이 있어서 기초통계학1,2는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 공부했던 교재 ]
1) 토익 교재
①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4 1000 LC>
②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4 1000 LC>
토익은 800만 넘기면 됩니다. 준비 기간은 약 2주 정도였고, 기출문제집 두 권만 정해서 쭉 풀었습니다. 시험은 딱 한번 봤고, 800 넘겼길래 바로 편입 시험 공부에 들어갔습니다. 기본적인 영어 독해력이 있는 분들이라면 토익에 과도한 시간을 투자하기보다는, 필요한 점수만 빠르게 확보하고 편입 시험 공부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능 영어 1~2등급 수준이라면 짧은 기간 안에 충분히 달성 가능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2) 경제수학 교재
① BLIS 자체교재 (★★★★★)
개념의 99%는 BLIS 자체 교재로 다졌습니다.
시중 수학 교재보다 구조가 더 명확했고, 편입 시험에 필요한 개념들만 모여 있어서 편입에 최적화된 교재입니다.
② 정필권 <경제수학> (★★☆☆☆)
추가적으로 풀면 좋은 문제가 있으면, 학원에서 안내를 해줍니다. 문제풀이용이었고, 개념을 한번 더 복습할 수 있었습니다.
③ 그외 사이트
- Desmos 3D 그래프 계산기 :
문제를 풀다 보면 “이 식이 도대체 어떤 모양의 그래프지?” 하고 막히는 순간이 자주 있었어요. 그럴 때마다 이 사이트 이용해서 그래프가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했었습니다. 무료입니다.
- ChatGPT / YouTube :
처음에는 생성형 AI 사용에 약간 거부감이 있었지만, 개념을 직관적으로 설명해 주는 도구로서는 굉장히 유용하다고 느꼈어요. 유튜브에는 관련 영상이 정말 많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설명 방식을 찾아 참고하는 것도 충분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3) 통계학 교재
① BLIS 자체 교재(★★★★★)
통계학 역시 BLIS 자체 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확률·분포 개념이 왜 필요한지, 기댓값·분산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추정과 검정이 어떤 사고 흐름으로 이어지는지 등을 처음 배우는 사람 기준에서 차근차근 설명해줘서 통계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 많이 줄었던 것 같아요.
7. 공부 TIP
📅 준비 과정 타임라인
2/5 BLIS 학원 유선 상담
2/9 BLIS 학원 등록
2/23 토익 시험
3월 ~ 본격적인 편입 공부 시작 (공부기간 9개월)
⏰ 하루 공부 루틴
학교 수업은 오전에 최대한 몰아서 배치했습니다. 강제로 아침에 일어나게 만들고, 수업을 듣고 점심을 먹은 뒤 바로 도서관으로 이동해서 밤 10시까지 공부하는 루틴을 유지했어요. 학교 수업이 많은 날이어도 최소 5시간 이상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매일 꾸준히 했던 것 같아요.
매주 경제수학과 통계학 강의가 하나씩 업로드됩니다. 저는 "경제수학 1강 → 통계학 1강 → 경제수학 2강 → 통계학 2강" 이렇게 번갈아 가며 수강했습니다. 강의 하나당 2~3일씩 투자했고, 체크리스트에 있는 과제와 복습은 빠짐없이 전부 수행했어요. 진도를 빨리 빼는 것보다, 한 강의를 끝내면 ‘이건 내 거다’라는 느낌이 들 때까지 붙잡고 갔던 것 같아요. 강의 4개마다 진단평가가 있어요. 진단평가 보기 전에 이전에 공부했던 강의 4개 분량의 내용을 한번 더 복습했습니다. 중간중간 저만의 정리본도 만들었습니다.
🎯 학기 병행하시는 분들을 위한 TIP
1) 1학기에 학점 최대한 채우기
저는 '1학기 18학점 / 여름 계절 3학점 / 2학기 9학점' 이렇게 설계했습니다. 이유는 단순해요. 파이널로 갈수록 내용은 어려워지고, 공부량도 많아집니다. 2학기에는 학교에 쓰는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1학기를 일부러 바쁘게 살았습니다.
2) 기숙사라면, ‘시험 준비하는 룸메이트’ 구하기
이건 진짜 강추합니다. 1학기 때는 재수를 준비하는 친구, 2학기 때는 임용을 준비하는 언니와 룸메이트였어요. 공부하는 분위기 자체가 만들어지니까 루틴이 쉽게 흐트러지지 않았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도 자연스럽게 유지됐어요.
3) 통계학 과목 수강하기
본전공이 통계학과가 아니어도, 복수전공한다는 생각으로.. 한 과목이라도 들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기초통계학도 좋고, 수리통계학도 좋아요. 편입 공부 + 학교 시험을 동시에 하다 보면 체력적으로 힘든데, 시험 과목과 겹치는 수업을 들었더니 효율이 좋았습니다.
블리스에서 배운 내용을 학교에서 다시 배우는 느낌이라 복습하는 느낌이었어요!
4) 나만의 정리노트 만들기
모의고사를 보기 전까지는 “정리노트까지 꼭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모의고사날이 다가오면서, 제가 어떤 개념에서 반복해서 흔들리는지가 명확히 드러났고, 그 약점을 빠르게 보완하기 위한 도구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자주 틀리는 개념, 헷갈리는 포인트를 한 장에 정리해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때부터 정리노트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머릿속에서 구조가 정리되고, 시험 직전에 불안함도 많이 줄었습니다.
특히 시험 직전에는 교재를 처음부터 다시 보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리노트 몇 장만으로도 빠르게 전체 흐름을 점검할 수 있었던 점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7. 시험 후기
✍️ 시험 결과에 대한 솔직 후기(컷 근처 합격자의 시선에서)
이번 시험은 체감 난이도가 정말 높았습니다. “최근 10년 중 가장 어려웠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고, 시험을 보고 나왔을 때는 합격은 어렵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원에서 해설이 나온 뒤 스스로 채점을 해봤을 때도 ‘이 정도면 떨어졌겠다’는 생각이 더 강해졌고, 그래서 시험 직후에는 학업계획서를 준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 이번 시험에서 느낀 가장 중요한 점
결과적으로 저는 96점을 받았고, 당시 컷이 90~94점대로 형성된 것으로 알고 있어 정말 아슬아슬하게 합격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험은 모든 문제를 다 풀 수 있는 사람을 가리는 시험이 아니라, 어려운 문제들 속에서 “지금 내가 풀 수 있는 문제를 정확하게 골라내는 능력”을 보는 시험이었다고 느꼈습니다. 문제를 보고 풀 수 있는가를 판단하는 눈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8. 학업계획서
전적대 시절에 흔히 말하는 스펙이라고 할 만한 활동은 거의 없었습니다. 동아리, 전공 관련 프로젝트, 수상, 공모전 모두 해당 사항이 없었고, 솔직히 말하면 “정말 한 게 없었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ㅋㅋ…ㅠㅠ
그래서 학업계획서를 준비하기 전까지는 ‘내가 이걸 어떻게 써야 하지?’라는 생각이 가장 컸습니다.
하지만 BLIS 학업계획서반을 등록하고 실제로 준비해보니, 반드시 교내에서 한 활동이 아니어도 개인적으로 해온 공부나 관심사, 사고 과정만으로도 충분히 학업계획서에 녹여낼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당장 내세울 활동이 없다고 해서 미리 겁먹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학업계획서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하나의 주제를 정해 집중적으로 공부한 경험만으로도 충분히 퀄리티 높은 학업계획서를 만들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높은 퀄리티의 학계서가 나와서 너무 만족합니다!!!
9.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편입 준비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건 의지였습니다.
솔직히 매일 동기부여가 넘쳐서 공부했던 날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책상에 앉을 수 있었던 이유는, 공부를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두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공부를 즐기면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접하는 개념들이 많아 낯설 수는 있지만, ‘아 이런 개념도 있구나’ 하면서 알아가는 과정 자체에서 재미를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특히 현재 전공이 상경계라면, 어차피 이후 전공 과정에서 다시 만나게 될 내용들이기 때문에 편입 공부 자체가 전공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 역시 그런 마음으로 공부하면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습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그래도 해볼 만한 싸움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고민 끝에 이 길을 선택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본인 판단을 믿고, 오늘 하루 할 수 있는 만큼만 꾸준히 해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