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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합격 수기는 독편사 편입 합격 수기 게시판에 학생들이 직접 쓴 합격 수기입니다.
[ 학생정보 ]
전적대학교 : 인서울 중위권
학점 : 4.2x
공인영어성적 : 토익 800점대 초반
[ 편입 지원 동기와 소감 ]
전적대 교수님들은 너무 좋았지만 시설이 안좋고 건물이 곧 무너질거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굣길에 매일 연세대학교 정문을 지나쳤는데 비교가 되어서 슬펐습니다. 수능공부를 다시 하기에는 새내기부터 시작해야하는 것도 막막했고 수능을 잘 볼 자신도 없어서 전공시험을 보는 연세대편입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굉장히 오래 고민했는데 이마저도 저에게는 리스크가 크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미 경제수학, 통계학을 겉핥기로 배워놔서 친밀감이 있었고 토익도 갖고 있어서 해볼만하다고 최면을 걸었습니다.
[ 편입 후기 ]
저는 지난 여름방학 무렵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주5일 아르바이트, 무휴학으로 2-2학기 병행이었습니다. 무슨 생각이었는지 알바, 학교, 편입공부를 병행하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시험 전날까지도 성실하게 (공부가 아닌)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근데 가능했습니다. blis가 가능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가장 효율적으로 상경계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곳 아닐까 싶습니다.
편입은 폐쇄적인 시험입니다. 지원자들도 많은 편이 아니고 학교에서도 제대로 된 가이드를 주지 않아 정보가 매우 부족합니다. 제 상황에서는 독학으로 공부하기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blis선생님들은 어떤 교재로 공부해야할지, 어느 부분을 공부해야 할지 범위를 명확하게 추려주셨습니다.
blis선생님들은 단순히 지식전달자가 아닌 멘토이고, 세심한 관심과 함께 학생들 편입여정에 정말 동행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학원과는 좀 많이 다르긴 합니다. 모르는 것이 생기면 주말이든, 낮이든 밤이든 질문을 받아주십니다. (제가 질문이 많았던 편은 아니지만 늦은밤에 많이 카톡을 드린 것 같아 새삼 죄송해지네요.)
시험이 끝나고도 무제한으로 첨삭을 받아주시고, 학업계획서를 전혀 못쓰고 있는 학생들도 어떻게든 끌어주십니다.
저는 1차 합격을 예상하지 못해서 늦게 학업계획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첨삭을 한번도 제대로 받지 못한 상태에서, 서류제출 마감 5시간전에 쌤께 연락드렸고 선생님께서 마감 20분 전까지 글을 수정해주시며 도와주셨습니다. 극적으로 마감 직전에 서류제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 학업계획서에 요술을 부리셨는데, 덕분에 2차 합격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최종합격까지 진심으로, 인간적으로 학생들을 도와주시는 선생님들을 보며 정말 많은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부모님 지원없이 시작한터라 처음에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blis는 편입계의 김혜자선생님입니다. 정말 알차고, 모든것을 다 떠먹여 주시니까요..
[ 공부했던 수학교재 ]
경 제 수 학
■ FUNDAMENTAL METHODS OF Mathematical Economics(경제경영수학 길잡이) 알파치앙저
학교 경제수학수업에서 사용한 책이었습니다. 익숙해져서 그냥 이 책을 주로 많이 봤습니다. 4회독정도 했습니다.
■ 경제수학 정필권 (연세대 참고도서)
참고 도서이긴하나 시간이 없어서 연습문제만 조금 풀었습니다.
■ Elementary Linear Algebra , Haward Anton외
학교 선형대수학 수업에서 사용한 교재 , 여러번 읽고 문제도 여러번 풀었습니다. 행렬~고유값 까지 제일 신경써서 공부했습니다. 객관식이 아니라 T/F문제형태로 주로 나오기 때문에 증명에 초점맞춰서 문제푸는 연습 했습니다.
■ 대학수학 , 김남현외
미적분도 학교에서 배웠는데, 토마스원서까지 볼 시간이 거의 나질 않아서 학교수업에서 사용한 자체교재로 주로 공부했습니다.
영어책을 보면 시간이 오래걸리고 머리가 핑핑돌아서 한글교재로 보길 잘한거같습니다.
■ James Stewart, Daniel K.Clegg외
그래도 참고도서는 봐야할거같아서 가끔식 연습문제를 풀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토마스가 아니라 제임스스튜어트교재였습니다. 이책도 좋아요!
통 계 학
■ Excel, spss, R로 배우는 통계학 입문 / 강상욱 외 (연세대 참고도서)
연세대학교 참고도서입니다. 가볍게 전체내용을 공부할 때 좋습니다. 깊은내용은 없습니다. 4판과 3판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뭐가 개정됐는지 모를정도?)
■ Introduction to Probability / Blitzstein
대부분 합격생들이 언급하는 책이라 특별히 애정을 가지고 봤습니다. 굉장히 잘써진 확률론 책입니다.
■ Mathematical statistics with applications / Wackerly
수리통계학 교재입니다.
■ blis 유인물, 연세대 강의노트
수업마다 올려주시는 필기노트를 제일 많이 봤습니다.
[ 편입 준비 후기 / 경험담 ]
(베이스- 미시경제학, 경제수학, 통계학, 계량경제학 수강)
7월쯤 결심해서 시작했습니다. 학기병행/아르바이트는 꼭 해야했기에 시간이 극단적으로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선형대수학과 미적분은 거의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시간이 너무 없었는데 학점을 포기할 순 없었기에 학교 공부가 편입 공부가 되도록 선형대수학/미적분을 수강 신청해서 두 과목을 열심히 공부했고, 경제수학을 그렇게 퉁쳤습니다. 실제로 학교에서 배운 것들로 경제수학은 많은 커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기조를 봤을 때 경제학 응용과 최적화 부분에서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Won선생님의 수업을 부분적으로 수강했습니다. 수학/경제학을 전공하신 만큼 경제수학이라는 과목의 전문가이시고 굉장히 정석적으로 알려주셔서 믿음이 갔습니다. 학교에서 엄밀하게 배우지 못한 개념들과 최적화 특히 쿤터커에 대해 더 완벽하게 배우고, 부족한 부분들만 쏙쏙 골라서 실력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사실 학교에서 경제수학을 배웠을 때, 교수님이 증명은 건너뛰시고 퍼즐처럼 문제푸는 스킬 위주로만 가르치셨습니다. 문제는 잘 풀렸지만, '왜?'에 대한 갈증이 항상 있었던 것 같습니다. 왜인지를 모르니 마음한켠에 계속 답답함이 자리했습니다. 책을 읽어도 해결 안되는 것들이 꽤 있었는데, 우현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완성이 되었습니다. 또 나에게 필요한 강의를 골라서 수강할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제가 휴학하고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면 우현선생님 풀 커리큘럼으로 공부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통계학같은 경우는 모든 내용을 선생님 수업에 전적으로 의지하며 공부했습니다. 학교에서 통계와 계량경제를 수강하며 배운 것들이 조금 있었지만 연세대 상경계시험은 그보다 훨씬 깊은 수준의 배움을 필요로 했고, 모든 내용을 선생님께 처음부터 다시 배웠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사건, 표본의 정의부터 시작할 정도로 기초부터 다졌습니다. 그런데 이미 배웠다고 등한시했던 기초내용들을 정말 제가 모르고 있었습니다.! 기초를 탄탄히 쌓아야한다고 귀에 딱지앉도록 말씀하시는데, 대부분 학생들이 놓치기 쉬운 허점을 파악하시고 빌드업을위한 기초에 특별히 신경쓰신다는 느낌이 듭니다. 쉬운 상황이나 비유를 들어서 설명하는 것도 잘하시고, 직관적으로 문제상황을 생각하는 방법도 잘 알려주십니다.
저는 1강부터 제 위치를 깨닫고 겸손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냥 노베이스 수준이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주어진 시간이 얼마 없는데 양이 너무너무 많았습니다. 버스에서나 지하철에서도, 학교 쉬는 시간에도 강의를 틈틈이 들으며 방대한 수업 양을 따라가려고 애썼습니다. 매 강의마다 풀 문제들이 쏟아져나오고 딸린 복습강의까지 들으려니 토나올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이어폰 때문에 귀도 아프고 하루종일 태블릿 쳐다보느라 시력도 저하됐습니다.. )또 강의만 듣는 게 다가 아니고,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원서로 주로 공부하다 보니 영어 때문에 더디었고, 빠른 속도로 강의를 듣다 보면 앞 내용이 다 휘발되어서 허망하게 느껴졌습니다.
결국 다변량이나 감마베타분포는 공부를 거의 못한 채 시험을 치렀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선생님 따라가면 어찌저찌 다 됩니다. 떠먹여주시는데 열심히 하니까 실력이 조금씩 올랐습니다.
[ 시험에 관해서 ]
경 제 수 학
최근 기출을 보면 최적화(쿤터커) 매우매우매우 중요합니다. 쿤터커는 정복하고 시험장에 가야합니다. 그리고 경제학응용도 매우 중요하므로 비동일계라면 미시경제학에 나오는 개념과 단어들을 가볍게라도 공부해야합니다. 예를들면 MRS, MRTS, 점탄력성등등.. 단골 소재입니다.
반면 미적분과 선형대수학은 모든 범위가 나오지 않을 뿐더러 기초적인 연습문제 수준입니다. 시험지를 받고 , 경제수학은 어려움 없이 모든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1번이 기초적인 행렬 문제였지만 풀이가 안떠올라 가장 마지막에 풀었고 애를 좀 먹었던 문제였습니다(제기준).
10문제중 5문제 정도는 명제의 참/거짓을 판단하는 문제라 간단한 문제처럼 보여도 정확하게 서술해야합니다. 마지막 문제는 역시 쿤터커를 이용한 최적화 문제였고, 저는 완벽하게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계산실수를 해서 점수가 좀 깎였을거라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저는 미적분과 선형대수학에서 기습적으로 새로운 유형이 나올까봐 , 한번도 안나온 파트( 원기둥/구좌표계, 그람슈미츠, 급수?등등) 들도 신경써서 공부했습니다. 다행히 올해 경제수학은 이변없이 전형적으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통 계 학
통계는 내용이 매우 많지만 그에 비해 시험에는 극히 일부의 내용만 출제되기 때문에 어찌보면 도박같습니다. 시간을 많이 들여 공부한 파트가 아예 출제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회귀분석은 나올게 다 나왔다고 하셔서, 올해는 혹시 안나올지? 아리송했는데 굉장히 어려운난도로 출제가 되었습니다. 점수를 거의 못받았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작년과 비슷하게 가설검정도 나왔는데, 이산확률변수의 가설검정이어서 많이 생소한 형태였습니다. 하지만 blis진단평가와 모의고사(!!)에서 이산확률변수의 검정을 미리 봤었기때문에, 크게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었습니다. 사실 blis에서 적중한 개념들을 유심히 공부하지 않고, 스쳐지나가기만 했더라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도 완전한 초면이 아니고 구면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한번도 참여 못해서 아쉬웠지만 blis에서 대면으로 모의고사를 진행하기때문에 마지막으로 실력점검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 1차 합격 후 최종 합격까지 ]
몇가지 실수를 했는데, 안그래도 쭈굴모드로 시험을 치러 갔다가 자신감이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감사하게도 1차에 합격했습니다. 제가 합격한거 보면 연세대에서 부분점수를 후하게 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학업계획서를 부랴부랴 쓰고 선생님이 제출 직전까지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창작의 고통이 심하니 시험끝나고 바로 쓰시길 바라요. 직전까지 수정하느라 어찌나 긴박했던지, 저 혼자 연세대 앞에서 스릴러영화 찍었네요 .. 시험이 끝나고 진이 빠져서 제 점수에 대한 판단도 흐려지고 답안지에 어떻게 썼는지 기억도 잘 안나고 , 눈과 귀를 막고 생각이 없었습니다. 조금더 자신감을 가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저는 기타 서류 하나도 없었고 아무런 스펙없었습니댜. 2차도 필기고사가 가장 중요해보이긴 하지만, 서류비중이 올해부터 33%-> 40%로 늘은 만큼 학업계획서에 큰 심혈 기울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이지만 동일계, 좋은 학점도 합격에 영향을 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전적대에서 사범대로 입학했지만, 2학년 때 경제학과로 전과했습니다. 편입을 목표로 전과한것은 아니었지만 전과를 안했다면 학업계획서 쓰기가 무척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전과를 해서 미리 전공과목을 들어놓을 수도 있었고요, 학점인정 더 받을 수 있어서 신의 한 수 아니었나 싶습니다. 만약 1학년이고 연세대 상경계 편입을 목표로 하신다면 동일계로 전과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저는 모든 시험 범위를 공부하고 싶었지만 정신차려보니 시험 전날에 미분방정식, 다변량분포 등 공부를 못한 범위가 조금 있었습니다. (사실 할 수 있었는데 나태하게 안한게 맞는거 같습니다.)
과거에 나온 적도 있는 파트라, 내가 공부안한 파트가 나올까봐 전날 불안함에 울었고, 잠도 못자고 두려움에 떨면서 시험장으로 갔습니다. 한시간 잤습니다. 여러분들은 웬만하면 기출에 나왔던 파트를 전부 공부하시고 저같이 불안에 떨지 마시길 바랍니다. 물론 시간이 없으면 <선택과 집중>해야합니다.. 그리고 저는 연세대 참고도서로 공부를 안한 것도 항상 불안했기 때문에, 참고도서를 버리지 마세요!
여러가지를 병행해야 하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 BLIS가 없었으면 약 5개월만에 합격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의대가 증원되면서 연고대 자퇴생들이 더 많이 늘지 않을까요? 제 생각입니다. 일찍 시작할수록 무조건 좋습니다. 그리고 꼭 합격하실겁니다. 결심한 순간 시작하세요!
* 본 합격수기는 국내 최대 편입 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 독편사(독하게 편입하는 사람들)에서 원본 합격수기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 합격 수기는 독편사 편입 합격 수기 게시판에 학생들이 직접 쓴 합격 수기입니다.
[ 학생정보 ]
전적대학교 : 인서울 중위권
학점 : 4.2x
공인영어성적 : 토익 800점대 초반
[ 편입 지원 동기와 소감 ]
전적대 교수님들은 너무 좋았지만 시설이 안좋고 건물이 곧 무너질거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굣길에 매일 연세대학교 정문을 지나쳤는데 비교가 되어서 슬펐습니다. 수능공부를 다시 하기에는 새내기부터 시작해야하는 것도 막막했고 수능을 잘 볼 자신도 없어서 전공시험을 보는 연세대편입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굉장히 오래 고민했는데 이마저도 저에게는 리스크가 크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미 경제수학, 통계학을 겉핥기로 배워놔서 친밀감이 있었고 토익도 갖고 있어서 해볼만하다고 최면을 걸었습니다.
[ 편입 후기 ]
저는 지난 여름방학 무렵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주5일 아르바이트, 무휴학으로 2-2학기 병행이었습니다. 무슨 생각이었는지 알바, 학교, 편입공부를 병행하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시험 전날까지도 성실하게 (공부가 아닌)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근데 가능했습니다. blis가 가능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가장 효율적으로 상경계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곳 아닐까 싶습니다.
편입은 폐쇄적인 시험입니다. 지원자들도 많은 편이 아니고 학교에서도 제대로 된 가이드를 주지 않아 정보가 매우 부족합니다. 제 상황에서는 독학으로 공부하기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blis선생님들은 어떤 교재로 공부해야할지, 어느 부분을 공부해야 할지 범위를 명확하게 추려주셨습니다.
blis선생님들은 단순히 지식전달자가 아닌 멘토이고, 세심한 관심과 함께 학생들 편입여정에 정말 동행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학원과는 좀 많이 다르긴 합니다. 모르는 것이 생기면 주말이든, 낮이든 밤이든 질문을 받아주십니다. (제가 질문이 많았던 편은 아니지만 늦은밤에 많이 카톡을 드린 것 같아 새삼 죄송해지네요.)
시험이 끝나고도 무제한으로 첨삭을 받아주시고, 학업계획서를 전혀 못쓰고 있는 학생들도 어떻게든 끌어주십니다.
저는 1차 합격을 예상하지 못해서 늦게 학업계획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첨삭을 한번도 제대로 받지 못한 상태에서, 서류제출 마감 5시간전에 쌤께 연락드렸고 선생님께서 마감 20분 전까지 글을 수정해주시며 도와주셨습니다. 극적으로 마감 직전에 서류제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 학업계획서에 요술을 부리셨는데, 덕분에 2차 합격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최종합격까지 진심으로, 인간적으로 학생들을 도와주시는 선생님들을 보며 정말 많은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부모님 지원없이 시작한터라 처음에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blis는 편입계의 김혜자선생님입니다. 정말 알차고, 모든것을 다 떠먹여 주시니까요..
[ 공부했던 수학교재 ]
경 제 수 학
■ FUNDAMENTAL METHODS OF Mathematical Economics(경제경영수학 길잡이) 알파치앙저
학교 경제수학수업에서 사용한 책이었습니다. 익숙해져서 그냥 이 책을 주로 많이 봤습니다. 4회독정도 했습니다.
■ 경제수학 정필권 (연세대 참고도서)
참고 도서이긴하나 시간이 없어서 연습문제만 조금 풀었습니다.
■ Elementary Linear Algebra , Haward Anton외
학교 선형대수학 수업에서 사용한 교재 , 여러번 읽고 문제도 여러번 풀었습니다. 행렬~고유값 까지 제일 신경써서 공부했습니다. 객관식이 아니라 T/F문제형태로 주로 나오기 때문에 증명에 초점맞춰서 문제푸는 연습 했습니다.
■ 대학수학 , 김남현외
미적분도 학교에서 배웠는데, 토마스원서까지 볼 시간이 거의 나질 않아서 학교수업에서 사용한 자체교재로 주로 공부했습니다.
영어책을 보면 시간이 오래걸리고 머리가 핑핑돌아서 한글교재로 보길 잘한거같습니다.
■ James Stewart, Daniel K.Clegg외
그래도 참고도서는 봐야할거같아서 가끔식 연습문제를 풀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토마스가 아니라 제임스스튜어트교재였습니다. 이책도 좋아요!
통 계 학
■ Excel, spss, R로 배우는 통계학 입문 / 강상욱 외 (연세대 참고도서)
연세대학교 참고도서입니다. 가볍게 전체내용을 공부할 때 좋습니다. 깊은내용은 없습니다. 4판과 3판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뭐가 개정됐는지 모를정도?)
■ Introduction to Probability / Blitzstein
대부분 합격생들이 언급하는 책이라 특별히 애정을 가지고 봤습니다. 굉장히 잘써진 확률론 책입니다.
■ Mathematical statistics with applications / Wackerly
수리통계학 교재입니다.
■ blis 유인물, 연세대 강의노트
수업마다 올려주시는 필기노트를 제일 많이 봤습니다.
[ 편입 준비 후기 / 경험담 ]
(베이스- 미시경제학, 경제수학, 통계학, 계량경제학 수강)
7월쯤 결심해서 시작했습니다. 학기병행/아르바이트는 꼭 해야했기에 시간이 극단적으로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선형대수학과 미적분은 거의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시간이 너무 없었는데 학점을 포기할 순 없었기에 학교 공부가 편입 공부가 되도록 선형대수학/미적분을 수강 신청해서 두 과목을 열심히 공부했고, 경제수학을 그렇게 퉁쳤습니다. 실제로 학교에서 배운 것들로 경제수학은 많은 커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기조를 봤을 때 경제학 응용과 최적화 부분에서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Won선생님의 수업을 부분적으로 수강했습니다. 수학/경제학을 전공하신 만큼 경제수학이라는 과목의 전문가이시고 굉장히 정석적으로 알려주셔서 믿음이 갔습니다. 학교에서 엄밀하게 배우지 못한 개념들과 최적화 특히 쿤터커에 대해 더 완벽하게 배우고, 부족한 부분들만 쏙쏙 골라서 실력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사실 학교에서 경제수학을 배웠을 때, 교수님이 증명은 건너뛰시고 퍼즐처럼 문제푸는 스킬 위주로만 가르치셨습니다. 문제는 잘 풀렸지만, '왜?'에 대한 갈증이 항상 있었던 것 같습니다. 왜인지를 모르니 마음한켠에 계속 답답함이 자리했습니다. 책을 읽어도 해결 안되는 것들이 꽤 있었는데, 우현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완성이 되었습니다. 또 나에게 필요한 강의를 골라서 수강할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제가 휴학하고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면 우현선생님 풀 커리큘럼으로 공부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통계학같은 경우는 모든 내용을 선생님 수업에 전적으로 의지하며 공부했습니다. 학교에서 통계와 계량경제를 수강하며 배운 것들이 조금 있었지만 연세대 상경계시험은 그보다 훨씬 깊은 수준의 배움을 필요로 했고, 모든 내용을 선생님께 처음부터 다시 배웠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사건, 표본의 정의부터 시작할 정도로 기초부터 다졌습니다. 그런데 이미 배웠다고 등한시했던 기초내용들을 정말 제가 모르고 있었습니다.! 기초를 탄탄히 쌓아야한다고 귀에 딱지앉도록 말씀하시는데, 대부분 학생들이 놓치기 쉬운 허점을 파악하시고 빌드업을위한 기초에 특별히 신경쓰신다는 느낌이 듭니다. 쉬운 상황이나 비유를 들어서 설명하는 것도 잘하시고, 직관적으로 문제상황을 생각하는 방법도 잘 알려주십니다.
저는 1강부터 제 위치를 깨닫고 겸손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냥 노베이스 수준이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주어진 시간이 얼마 없는데 양이 너무너무 많았습니다. 버스에서나 지하철에서도, 학교 쉬는 시간에도 강의를 틈틈이 들으며 방대한 수업 양을 따라가려고 애썼습니다. 매 강의마다 풀 문제들이 쏟아져나오고 딸린 복습강의까지 들으려니 토나올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이어폰 때문에 귀도 아프고 하루종일 태블릿 쳐다보느라 시력도 저하됐습니다.. )또 강의만 듣는 게 다가 아니고,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원서로 주로 공부하다 보니 영어 때문에 더디었고, 빠른 속도로 강의를 듣다 보면 앞 내용이 다 휘발되어서 허망하게 느껴졌습니다.
결국 다변량이나 감마베타분포는 공부를 거의 못한 채 시험을 치렀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선생님 따라가면 어찌저찌 다 됩니다. 떠먹여주시는데 열심히 하니까 실력이 조금씩 올랐습니다.
[ 시험에 관해서 ]
경 제 수 학
최근 기출을 보면 최적화(쿤터커) 매우매우매우 중요합니다. 쿤터커는 정복하고 시험장에 가야합니다. 그리고 경제학응용도 매우 중요하므로 비동일계라면 미시경제학에 나오는 개념과 단어들을 가볍게라도 공부해야합니다. 예를들면 MRS, MRTS, 점탄력성등등.. 단골 소재입니다.
반면 미적분과 선형대수학은 모든 범위가 나오지 않을 뿐더러 기초적인 연습문제 수준입니다. 시험지를 받고 , 경제수학은 어려움 없이 모든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1번이 기초적인 행렬 문제였지만 풀이가 안떠올라 가장 마지막에 풀었고 애를 좀 먹었던 문제였습니다(제기준).
10문제중 5문제 정도는 명제의 참/거짓을 판단하는 문제라 간단한 문제처럼 보여도 정확하게 서술해야합니다. 마지막 문제는 역시 쿤터커를 이용한 최적화 문제였고, 저는 완벽하게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계산실수를 해서 점수가 좀 깎였을거라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저는 미적분과 선형대수학에서 기습적으로 새로운 유형이 나올까봐 , 한번도 안나온 파트( 원기둥/구좌표계, 그람슈미츠, 급수?등등) 들도 신경써서 공부했습니다. 다행히 올해 경제수학은 이변없이 전형적으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통 계 학
통계는 내용이 매우 많지만 그에 비해 시험에는 극히 일부의 내용만 출제되기 때문에 어찌보면 도박같습니다. 시간을 많이 들여 공부한 파트가 아예 출제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회귀분석은 나올게 다 나왔다고 하셔서, 올해는 혹시 안나올지? 아리송했는데 굉장히 어려운난도로 출제가 되었습니다. 점수를 거의 못받았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작년과 비슷하게 가설검정도 나왔는데, 이산확률변수의 가설검정이어서 많이 생소한 형태였습니다. 하지만 blis진단평가와 모의고사(!!)에서 이산확률변수의 검정을 미리 봤었기때문에, 크게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었습니다. 사실 blis에서 적중한 개념들을 유심히 공부하지 않고, 스쳐지나가기만 했더라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도 완전한 초면이 아니고 구면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한번도 참여 못해서 아쉬웠지만 blis에서 대면으로 모의고사를 진행하기때문에 마지막으로 실력점검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 1차 합격 후 최종 합격까지 ]
몇가지 실수를 했는데, 안그래도 쭈굴모드로 시험을 치러 갔다가 자신감이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감사하게도 1차에 합격했습니다. 제가 합격한거 보면 연세대에서 부분점수를 후하게 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학업계획서를 부랴부랴 쓰고 선생님이 제출 직전까지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창작의 고통이 심하니 시험끝나고 바로 쓰시길 바라요. 직전까지 수정하느라 어찌나 긴박했던지, 저 혼자 연세대 앞에서 스릴러영화 찍었네요 .. 시험이 끝나고 진이 빠져서 제 점수에 대한 판단도 흐려지고 답안지에 어떻게 썼는지 기억도 잘 안나고 , 눈과 귀를 막고 생각이 없었습니다. 조금더 자신감을 가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저는 기타 서류 하나도 없었고 아무런 스펙없었습니댜. 2차도 필기고사가 가장 중요해보이긴 하지만, 서류비중이 올해부터 33%-> 40%로 늘은 만큼 학업계획서에 큰 심혈 기울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이지만 동일계, 좋은 학점도 합격에 영향을 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전적대에서 사범대로 입학했지만, 2학년 때 경제학과로 전과했습니다. 편입을 목표로 전과한것은 아니었지만 전과를 안했다면 학업계획서 쓰기가 무척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전과를 해서 미리 전공과목을 들어놓을 수도 있었고요, 학점인정 더 받을 수 있어서 신의 한 수 아니었나 싶습니다. 만약 1학년이고 연세대 상경계 편입을 목표로 하신다면 동일계로 전과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저는 모든 시험 범위를 공부하고 싶었지만 정신차려보니 시험 전날에 미분방정식, 다변량분포 등 공부를 못한 범위가 조금 있었습니다. (사실 할 수 있었는데 나태하게 안한게 맞는거 같습니다.)
과거에 나온 적도 있는 파트라, 내가 공부안한 파트가 나올까봐 전날 불안함에 울었고, 잠도 못자고 두려움에 떨면서 시험장으로 갔습니다. 한시간 잤습니다. 여러분들은 웬만하면 기출에 나왔던 파트를 전부 공부하시고 저같이 불안에 떨지 마시길 바랍니다. 물론 시간이 없으면 <선택과 집중>해야합니다.. 그리고 저는 연세대 참고도서로 공부를 안한 것도 항상 불안했기 때문에, 참고도서를 버리지 마세요!
여러가지를 병행해야 하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 BLIS가 없었으면 약 5개월만에 합격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의대가 증원되면서 연고대 자퇴생들이 더 많이 늘지 않을까요? 제 생각입니다. 일찍 시작할수록 무조건 좋습니다. 그리고 꼭 합격하실겁니다. 결심한 순간 시작하세요!
궁금한거 다 물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