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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대 편입 전문, BLIS
합격수기

[합격수기] 2022년도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학사편입학 합격생 장태0

2022-09-17

* 본 합격수기는 국내 최대 편입 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 독편사(독하게 편입하는 사람들)에서 원본 합격수기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 합격 수기는 독편사 편입 합격 수기 게시판에 학생들이 직접 쓴 합격 수기입니다.

분명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연세대 상경계열을 다시 준비할지 고민하실 분도 계시고, 처음 준비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제 글이 혹시나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저도 작년에 떨어지고 합격수기들을 수도 없이 읽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냥 사례 중 하나일 뿐이고 제 사견은 정답이 아니며 참고만 해주셨음 좋겠습니다! 자신을 믿으세요!!


우선 제가 과외의 도움을 받은 이유는 자기 확신이 아예 없던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주변에서 도와주실 분이 필요했습니다. 삼반수를 실패하고 연세대는 내가 갈 수 없는 곳이구나 하는 암묵적인 벽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편입 공부도 어차피 해봤자 안될 것 같은데 시간 낭비 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저를 지배했습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공부를 하는게 답이지만..^^ 혼자서는 같은 생각을 반복하고 패배의식에 벗어나기 힘들었습니다). 혼자 공부하면 또 못갈 것 같은 두려움이 컸고, 올해는 제대로 공부하고 싶어 BLIS 과외를 선택했습니다. 제 선택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제가 불안할때마다 멘토님들께 자주 하소연도 하고.. 제 공부 방법이 맞는지 계속 물어볼 수 있어서 올해는 정진할 수 있었습니다. 객관적으로 저를 진단해주셨고, 칭찬도 많이 해주셔서 공부 의지가 많이 생겼고, 공부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BLIS 과외 팀은 연세대 상경계열에 최적화된 자료와 강의를 제공해주셨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자료를 따로 찾지 않아도 되며, 제가 그 개념을 어떻게 보완해야할지 여쭤볼 수 있어 시간도 절약하고 마음 고생도 좀 덜했습니다. 무엇보다 문제 자료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아픈 곳을 딱 긁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멘토님께서 질의응답 속도가 굉장히 빠르셔서 공부 흐름이 끊기지도 않았고 속도감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치명적으로 안보고 들어갔던 파트들이 많아서 불안감이 가득했는데, BLIS 과외 커리큘럼이 잘 되어있어서 시험 직전까지 혼자 공부할 떄보다 많은 걸 보고 시험장에 갈 수 있었습니다. 


BLIS 과외를 받지 않았다면 올해 합격하기 힘들거라 생각했습니다. 시험장 가기 전까지 갈고 닦은 실력 중에서, BLIS 과외 받기 전까지 제가 쌓은 경제수학, 통계학 실력이 3이라면, BLIS 과외의 수업, 자료 등을 통해 키웠던 실력이 7 정도였습니다. 저는 BLIS 과외를 받기 전까지는 합격을 위한 수단으로 경제수학과 통계학을 공부해서 공부가 그렇게 재밌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과외 수업을 받고 경제수학과 통계학에 재미가 붙어서 시험보러갈 때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서, 한걸음 한걸음 내딛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그때마다 멘토님께서 저에게 큰 버팀목이 되어주셨습니다. 멘탈 안정과 시험공부 과정에 대한 확신을 틈틈히 주셨습니다. 


연세대 상경계 시험에서는 매년 초고난도 문제가 등장하여 수험생들의 멘탈을 부셔놓습니다. 유형 및 출제 파트도 다양하여 확실하게 대비하기가 참 힘든 시험입니다. 제 생각인데 출제 교수님들이 달라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작년이랑 같은 교수님이 낸 것 같다는 생각이 시험지를 받자마자 들었습니다. 출제파트가 작년이랑 비슷했습니다. 내년에는 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매년 문제가 다르기 때문에, 저는 최대한 시험장에서 저의 상황을 중심으로 써보겠습니다. 


시험지를 보자마자 그냥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21학년도 시험에서 경제학 응용이 많이 나와 저 혼자서 올해는 무슨 문제가 나올지 예상해봤는데 경제수학 1번에서 그 문제가 나왔고 (근데 그거 몰라도 그냥 풀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완전경쟁시장 아 뭔가 중요할거 같은데 생각했는데 3번에 나와서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경제수학 3번은 틀렸습니다 ㅎㅎ..) 하지만 통계학 시험지를 보고 바로 풀이가 스캔되는 문제가 3번밖에 없어서 황당하고 올해도 역시 연대는 빠이빠이인가 싶었습니다. 순간삭제할만한 문제를 풀고나니 1시간 40분이 남았습니다. 내가 과연 나머지 문제를 얼마나 풀 수있을까... 심호흡을 하고 통계학 1번부터 다시 보았습니다. 말은 어려운데 내가 혹시 아는 부분일수도 있지 않을까 계속 문제를 뜯어보았는데, 결국 이건 제 영역이 아님을 깨닫고 2번으로 넘어갔습니다. 2번은 특히 말만 어렵지 원래 배웠던 포맷에서 벗어나는 문제는 아닐거다 생각하고 풀었는데, 정확하게 풀지는 못했습니다. 차라리 경제수학 3번에 투자하자 해서 40분 남았을 때 경제수학으로 돌아갔습니다. 3번이 계속 안풀려서 대충 아는거라도 다 적었고, 10분 남았을 때 다시 통계학으로 돌아갔습니다. 저는 그래서 1-1, 2-1, 3-1, 3-2, 3-3만 풀어서 냈는데 3-3에서 부분점수를 가장 많이 받았던 것 같고 솔직히 이번 시험은 진짜 제 점수를 모르겠습니다...


작년 시험장 후기 경험과 덧붙여 제 사견을 첨언하자면 연세대 상경계 시험에서는 '모르면 PASS'를 정말 잘해야하고, 말은 어려운데 혹시나 내가 아는 것일 수 있지 않을까 '돌다리도 두드려보는 야수의 심장'이 필요한 시험 같습니다. 작년에도 통계학 2문에서 후반부는 다변량 분포를 몰라도 풀 수 있는 단순계산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부분점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작년에 1차 합할 수 있었던 이유가 부분점수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경제수학에서도 중간만 푼 문제가 있었고, 통계학에서도 답이 틀린 문제가 있었는데 완전히 감점되었으면 1차 합을 못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주어진 120분동안 최선을 다해서 답을 맞추되, 풀 수가 없다면 최대한 아는 선에서 끄적이고 나오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올해 타 수험생분들에 비해 고득점자가 아니어서 해드릴 수 있는 조언이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ㅠㅠ


+학계서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그래서 최종 합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 생각하여 과외 선생님들께 하소연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BLIS 멘토님들께서 합격할 수 있다고 저를 많이 응원해주셨습니다ㅠㅠ 마음을 다잡고 1차 합하면 교수님들께 제가 왜 연세대 경제학과에서 공부하고 싶은지 진심으로 어필해보자.. 마지막으로 내가 할 수 있는건 이거밖에 없다.. 생각하여 학계서에 영혼을 갈았습니다.. 학계서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BLIS 멘토님도 말씀하셨고, 저도 학계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공 소양과 열정' 같습니다. 저는 연세대 경제학부에 들어가서 연구하고 싶은 분야가 명확했기 때문에, 저의 대학 생활의 궤적과 연세대학교 경제학부에 들어간다면 연구하고 싶은 것들을 잘 연결하여 최대한 읽기 쉽게ㅡ끔 학계서에 녹여냈습니다. 학계서 정말 힘듭니다.. 저는 1번 문항만 쓰는데 10일이 걸렸습니다. 1234번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하고 1번에서 강한 인상을 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학계서를 쓰는데도 논술 답안 처럼 개요를 짜서 썼습니다. 학계서는 늪 같습니다. 어제 적은 내용이 다음 날이 되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렇게 며칠을 반복하다가 제출일이 되면 반 포기 상태로 마무리 짓고 제출했습니다ㅎㅎ.. 중요한 것은 1차 시험이 끝나고 최대한 많은 시간 확보를 해서 써야한다는 점입니다! 

학계서 작성에 BLIS 멘토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도 자기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선생님들의 피드백이 절실했던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올해 학계서가 문항당 600자로 바뀌었기 때문에, 작년과 다르게 내용을 많이 추려야 했고 한번에 관철시키는 펀치라인이 필요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한 피드백을 잘 해주셔서 보름 안에 학계서를 완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생각을 학계서라는 목적이 있는 서류에 걸맞게 표현하기까지, BLIS 과외의 도움이 컸습니다. 선생님의 피드백 없이 입학처에 서류를 보냈다면,,, 교수님이 읽다가 버렸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저는 기타서류 한장도 내지 않은 무스펙 자였습니다. 학점도 낮았는데, 경제학 수업을 많이 들었고 경제학 학점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이 점이 저의 낮은 학점을 만회하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확실한건 스펙이 없다고 떨어뜨리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편입을 준비한다는 게 정말 고된 일이라는 것을 몇년의 시험을 치고 절감했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정말 세상에는 재미 있는 일들이 많고, 편입의 기회비용이 정말 크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럼에도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은 학벌의 가치를 아시기 때문에 소중한 1년을 편입을 위해 쓸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연세대학교에 떨어졌던 제 자신을 너무 많이 미워했습니다. 오히려 그것이 저한테는 독이 된다는 것을 너무 늦게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제 자신을 너무 미워하지 않고 과외 멘토님들과 같이 정진한 결과, 믿을 수 없는 합격이라는 소중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힘든 싸움을 선택하고 노력하는 스스로를 많이 사랑해야 공부도 열심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공부하면서 발전해 나가는 자신의 실력만 믿으세요!! 카더라도 많고 불확실성이 난무하는 편입판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뿐입니다. 결과가 모든 것을 증명하는 시험이라, 결과에 따라 노력이 무위로 돌아가는 것 처럼 느끼기 쉽지만, 이 힘든 싸움을 하시는 여러분들 모두 너무 소중하고 가치 있는 분들입니다!! 자기 자신이 중심에 서있어야 공부도 열심히 하고 실력도 늘어 합격에 다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저처럼 너무 스스로를 미워하면서 공부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합격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 혼자서 준비했으면 아마 합격하지 못했을 겁니다. 저를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이 영광을 돌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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