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합격수기는 국내 최대 편입 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 독편사(독하게 편입하는 사람들)에서 원본 합격수기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 합격 수기는 독편사 편입 합격 수기 게시판에 학생들이 직접 쓴 합격 수기입니다.
[ 전적 대학 / 학점 / 토익점수 ]
지거국 비동일계 / 3.45 / 800
[ 편입 지원 동기 및 베이스 ]
전공수업을 듣다가 문득 이 공부가 저에게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연히 들은 경제학 수업이 더 흥미로웠습니다. 경제학을 좀 더 좋은 공부환경에서 배우고 싶었고, 연대라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한번쯤 어려운 도전을 해보고 싶어서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경제학과를 1년 동안 복수전공했으며, 작년에 학기 병행하며 지원했고, 올해 1년 휴학을 하고 한번 더 시험을 봐서 붙은 케이스입니다.
[ 공부 교재 ]
경제수학 : 우현T의 강의 노트&퀴즈&진단 평가, 강의 별 과제 (제공되는 경우에만), Thomas's Calculs (체크리스트에 적힌 문제들만), 경제수학(정필권 저)
통계학 : JoonT의 강의노트&퀴즈&진단 평가, 강의 별 과제 (wakerly, blizstein, 통계학 입문(지정도서) ), 플러스반 강의노트
[ 공부 기간 / 공부 방법 ]
첫 시험 때는 학기를 병행하면서 반년 정도 공부를 했습니다. 그때는 그냥 학교 끝나고 스카가서 체크리스트를 보며 공부했습니다. 딱히 공부 루틴은 없이 진도 나가기 바빴던 것 같아요.
두번째 시험 때는 1년을 휴학하고 공부했습니다.
9시까지 스카가서 12시까지 공부하고 점심먹고 한 5-6시 공부하고 집에 왔습니다. 항상 스터디플래너를 썼는데 아직 오늘치 못 끝낸게 있다면 저녁을 먹은 후에 하고, 없으면 그냥 쉬었습니다.
요일별로도 과목과 공부량이 나누어져있었습니다. (저는 BLIS에서 제공해주는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하루 공부량을 정했습니다. 그 외에는 뭔가 제대로 한건 없어요. 체크리스트에 주어진 걸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아래는 제 요일별 공부 시간표입니다!
통계학 <1> & 경제수학 <1> : 지난주 강의 퀴즈 풀기 > 강의 수강 > 수업필기랑 강의노트 보면서 복습
통계학 <2> : 백지에 배운 개념 써보기 > 과제 풀기 > 개념 나만의 언어로 요약하기&개념노트에 개념정리
경제수학 <2> : 과제 풀기 > 개념노트에 개념정리
통계학&경제수학 플러스반 : 플러스반 수강하며 BLIS에서 제공해주는 체크리스트에 맞춰 공부
+ 과제&퀴즈 오답도 틈틈히 꾸준하게 해줬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약점노트도 만들었어요.
저는 이런 루틴대로 공부해서, 1년 동안 크게 힘들어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고 맞는 공부 법은 다 다르니 참고 부탁 드립니다! 어떤 방법으로든 꾸준히 공부 해나가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BLIS 수강 후기 ]
가능하시다면 BLIS 수강 추천드립니다! 커리큘럼이 연세대 상경계 시험에 맞춰 잘 짜여있고, 제공되는 체크리스트가 공부를 매우 수월하게 해줍니다. 쌤들 강의력도 좋으십니다👍👍
또 스터디코디네이터이신 hyun쌤과의 상담을 통해 공부방향, 공부계획에 대한 피드백 등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notion을 통해 남겨주신 상담일지 읽고 고민해보며 공부계획도 수정해나갈 수 있었어요.
+ 궁금한게 생길 때마다 과목별 쌤들에게 바로 질문할 수 있다는 것도 아주 큰 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강의 연장을 해주셨기에 비용부담없이 1년 더 강의를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 과목별 공부법 ]
- 경제수학 -
미적분학, 최적화 이론, 선형대수학, 미방&정방, 경제학 응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번 할 때 제대로 복습하고 넘어갔고 재수하면서 회독도 여러번 했습니다. 최적화 이론에서는 문제를 읽고 풀 방법을 떠올릴 수 있도록 헤시안 행렬, 테두른 헤시안 행렬 판정법, 쿤 터커 조건 등등을 암기해서 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선형대수학에서는 벡터공간, 선형독립, 기저. 행공간, 열공간, 영공간, rank, nullity 등등 많은 개념들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머리가 상당히 아프고 이게 무슨말인가 싶었지만, 우현쌤의 강의와 강의노트를 여러번 회독해서 제대로 이해했고 툭 치면 그 개념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도록 공부했습니다. 가역행렬과 동치인 명제도 자유자재로 왔다갔다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미분방정식&정차방정식에서는 유형별 풀이방법 암기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경제학 응용에서는 경제학 개념들 이해 & 암기하시고, 효용 함수로부터 수요 함수 도출, 효용 극대화 문제, 이윤 극대화 & 이윤 함수 도출, 비용 극소화 등등의 문제들을 백지에 풀이 과정을 쭉 적어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 통계학 -
통계학은 기초확률론, 통계적추론, 회귀분석, 수리통계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순 문제풀이 위주의 공부가 아닌 개념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공부해 나가는게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회독할 때마다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보여서 양파같은 과목이라고 개인적으로,,생각합니다.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한 문제라도 제대로 풀 수 있게 공부해야합니다, 조건과 결론를 정확히 외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백지복습 적극 추천드립니다. (강의 들은 후, 하루 건너뛰고 백지복습하시는 것 추천드려요.)
- 파이널 -
정규 강의를 끝내고 개념들을 총 정리&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시험에 대한 실전 감각을 키우는 시기입니다.
파이널 강의를 들으며 경제수학에서는 개념복습과 기출문제풀이, 통계학에서는 강의에서 놓치기 쉬운,제대로 이해해야 하는 부분을 다시 한번 파이널 강의노트로 설명해주시는데, 참고하면서 제 공부 상태를 점검하고 개념 복습을 했습니다.
(경제수학) 한눈에 볼 수 있게 워드로 전체적인 개념들 정리하고(추천합니다!) , 퀴즈&진단평가 틀린 문제들 모아서 다시 한 번 풀어봤습니다. 정필권 경제수학 문제들&경제학응용 예제들도 처음부터 끝까지 쭉 풀었습니다.
(통계학) 모든 퀴즈와 진단 평가를 1회독 했고, 어려웠던 문제들을 다시 모아서 어떻게 접근하는게 좋을지 분석했습니다. 하나의 문제에 여러개의 접근법이 있는데 그것도 A4 한 장에 정리해서 챙겨봤습니다. 또 수리통계학 증명 부분을 백지 복습으로 3번정도 돌렸습니다. 또 Joon쌤께서 머릿속에 강의 별로 ( ex) 1-7, 8-12,..., 32-36)책장을 떠올리고, 그 강의에 해당하는 개념들을 줄줄이 떠올릴 수 있어야한다고 이야기하셨기에 이를 해보면서 개념들을 머릿속에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파이널 모의고사 : 시험에서는 처음 보는 문제들이 무조건 나오고 그걸 잘 읽고 적절히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기에, 그런 실전 경험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당황도 해보면서 이에 대한 대응 전략도 짜볼 수 있었습니다.
[ 시험 후기 ]
첫 시험에서는 컨디션 관리에 실패했습니다. 어지럽고 피곤한 상태로 시험을 봤는데, 그 결과 경제수학에서 한계 대체율을 한계 생산물로 구하거나 중요한 계산실수를 했습니다... 저는 학기를 병행하면서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나 한계에 몰렸던 것 같아요.
컨디션 난조는 문제를 잘못된 방향으로 풀거나 계산 실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가 시험 직전 가장 중요합니다.
두번째 시험에서는 오후 8시 반쯤에 자서 오전 6시쯤에 일어났는데 컨디션이 너무 좋았습니다! 정확히 기억이 안 나지만, 8시 30분쯤에 연대 시험장 안에 들어왔고, 암기해야 되는거 & 자주 실수하는 부분 정리해놓은 A4한장 보고 3x3고윳값 문제 하나 풀어줬습니다. (파이널 1차 모의고사에서 고윳값 문제를 푸는데 계산 실수할까봐 무서워서인지 머리가 새하애지고 손이 덜덜 떨리더라고요,,그때 계산 실수에 취약한게 제 약점이라고 생각했고, 모의고사 전에 항상 조립제법 사용하는 고윳값 문제를 풀어줬습니다.)
시험이 시작하고 경제수학 1,2,3번 까지는 무난하게 풀었고, 4번은 처음 문제 읽었을 때 낮선 용어에 매우 당황스러웠지만, 차분히 읽어보니 그냥 최적화 문제임을 알았고 잘 풀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시간이 평소보다 많이 걸려서 다 풀고나니 11시 10분정도 였습니다.. 압박감도 정말 컸고, 계산 실수 안 하려고 꼼꼼히 풀다보니 시간이 오래걸렸던 것 같아요. 통계학은 2(a)가 진단평가에서도 봤던 익숙한 문제여서 빠르게 풀었고, 1(a),(b)도 풀었습니다. 1(a)에서 람다들을 무한대, 0으로 보낸 값은 맞추긴 했으나, 중간에 계산실수가 약간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기억이 안 나네요ㅠㅠ. 2(b),(c)는 좀 끄적거리다 못 풀고, 15분 남아서 경제수학 검토하고 한 5분정도 남았을 때 3(a)는 검정통계량 분포에 대해서 1줄 썼다가, Joon쌤의 맞출 문제만 제대로 맞추라는 말이 생각나서 그냥 풀기를 포기하고 통계학 푼 문제들 검토했습니다.
점수는 부분점수 없이 120~130점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최고점은 만약 1(a)에서 실수가 없었을 경우입니다.)
[ 학업계획서 ]
작년에 작성하긴 했지만, 다시 읽어보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더라고요..그래서 이번에 다시 새로 작성했습니다. 사전상담을 통해 소재에 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고, 1차 첨삭을 통해 보완할 부분과 더불어 구체화해나갈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여러 선택지를 주십니다. 여기서 선택해서 제가 쓰고 싶은 방향에 맞춰 보완,작성했습니다. 2차 첨삭에서는 전체적인 내용에 대해 조언해주시고 문장을 추천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3차 첨삭을 통해 문장을 자연스럽게 다듬어주십니다. 구체적이고 뚜렷한 조언들 덕분에 완성도있는 학계서를 작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
처음에 막막하시겠지만, 조금씩 꾸준히 꼼꼼하게 공부해나시다보면 어느새 합격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질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암기력이 그렇게 좋지 않고, 계산실수도 자주합니다,,,저의 무기는 매일매일 꾸준하게 한 발자국씩 나아가고자 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자주하는 실수는 실력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보완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본 합격수기는 국내 최대 편입 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 독편사(독하게 편입하는 사람들)에서 원본 합격수기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 합격 수기는 독편사 편입 합격 수기 게시판에 학생들이 직접 쓴 합격 수기입니다.
[ 전적 대학 / 학점 / 토익점수 ]
지거국 비동일계 / 3.45 / 800
[ 편입 지원 동기 및 베이스 ]
전공수업을 듣다가 문득 이 공부가 저에게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연히 들은 경제학 수업이 더 흥미로웠습니다. 경제학을 좀 더 좋은 공부환경에서 배우고 싶었고, 연대라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한번쯤 어려운 도전을 해보고 싶어서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경제학과를 1년 동안 복수전공했으며, 작년에 학기 병행하며 지원했고, 올해 1년 휴학을 하고 한번 더 시험을 봐서 붙은 케이스입니다.
[ 공부 교재 ]
경제수학 : 우현T의 강의 노트&퀴즈&진단 평가, 강의 별 과제 (제공되는 경우에만), Thomas's Calculs (체크리스트에 적힌 문제들만), 경제수학(정필권 저)
통계학 : JoonT의 강의노트&퀴즈&진단 평가, 강의 별 과제 (wakerly, blizstein, 통계학 입문(지정도서) ), 플러스반 강의노트
[ 공부 기간 / 공부 방법 ]
첫 시험 때는 학기를 병행하면서 반년 정도 공부를 했습니다. 그때는 그냥 학교 끝나고 스카가서 체크리스트를 보며 공부했습니다. 딱히 공부 루틴은 없이 진도 나가기 바빴던 것 같아요.
두번째 시험 때는 1년을 휴학하고 공부했습니다.
9시까지 스카가서 12시까지 공부하고 점심먹고 한 5-6시 공부하고 집에 왔습니다. 항상 스터디플래너를 썼는데 아직 오늘치 못 끝낸게 있다면 저녁을 먹은 후에 하고, 없으면 그냥 쉬었습니다.
요일별로도 과목과 공부량이 나누어져있었습니다. (저는 BLIS에서 제공해주는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하루 공부량을 정했습니다. 그 외에는 뭔가 제대로 한건 없어요. 체크리스트에 주어진 걸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아래는 제 요일별 공부 시간표입니다!
통계학 <1> & 경제수학 <1> : 지난주 강의 퀴즈 풀기 > 강의 수강 > 수업필기랑 강의노트 보면서 복습
통계학 <2> : 백지에 배운 개념 써보기 > 과제 풀기 > 개념 나만의 언어로 요약하기&개념노트에 개념정리
경제수학 <2> : 과제 풀기 > 개념노트에 개념정리
통계학&경제수학 플러스반 : 플러스반 수강하며 BLIS에서 제공해주는 체크리스트에 맞춰 공부
+ 과제&퀴즈 오답도 틈틈히 꾸준하게 해줬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약점노트도 만들었어요.
저는 이런 루틴대로 공부해서, 1년 동안 크게 힘들어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고 맞는 공부 법은 다 다르니 참고 부탁 드립니다! 어떤 방법으로든 꾸준히 공부 해나가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BLIS 수강 후기 ]
가능하시다면 BLIS 수강 추천드립니다! 커리큘럼이 연세대 상경계 시험에 맞춰 잘 짜여있고, 제공되는 체크리스트가 공부를 매우 수월하게 해줍니다. 쌤들 강의력도 좋으십니다👍👍
또 스터디코디네이터이신 hyun쌤과의 상담을 통해 공부방향, 공부계획에 대한 피드백 등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notion을 통해 남겨주신 상담일지 읽고 고민해보며 공부계획도 수정해나갈 수 있었어요.
+ 궁금한게 생길 때마다 과목별 쌤들에게 바로 질문할 수 있다는 것도 아주 큰 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강의 연장을 해주셨기에 비용부담없이 1년 더 강의를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 과목별 공부법 ]
- 경제수학 -
미적분학, 최적화 이론, 선형대수학, 미방&정방, 경제학 응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번 할 때 제대로 복습하고 넘어갔고 재수하면서 회독도 여러번 했습니다. 최적화 이론에서는 문제를 읽고 풀 방법을 떠올릴 수 있도록 헤시안 행렬, 테두른 헤시안 행렬 판정법, 쿤 터커 조건 등등을 암기해서 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선형대수학에서는 벡터공간, 선형독립, 기저. 행공간, 열공간, 영공간, rank, nullity 등등 많은 개념들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머리가 상당히 아프고 이게 무슨말인가 싶었지만, 우현쌤의 강의와 강의노트를 여러번 회독해서 제대로 이해했고 툭 치면 그 개념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도록 공부했습니다. 가역행렬과 동치인 명제도 자유자재로 왔다갔다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미분방정식&정차방정식에서는 유형별 풀이방법 암기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경제학 응용에서는 경제학 개념들 이해 & 암기하시고, 효용 함수로부터 수요 함수 도출, 효용 극대화 문제, 이윤 극대화 & 이윤 함수 도출, 비용 극소화 등등의 문제들을 백지에 풀이 과정을 쭉 적어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 통계학 -
통계학은 기초확률론, 통계적추론, 회귀분석, 수리통계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순 문제풀이 위주의 공부가 아닌 개념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공부해 나가는게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회독할 때마다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보여서 양파같은 과목이라고 개인적으로,,생각합니다.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한 문제라도 제대로 풀 수 있게 공부해야합니다, 조건과 결론를 정확히 외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백지복습 적극 추천드립니다. (강의 들은 후, 하루 건너뛰고 백지복습하시는 것 추천드려요.)
- 파이널 -
정규 강의를 끝내고 개념들을 총 정리&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시험에 대한 실전 감각을 키우는 시기입니다.
파이널 강의를 들으며 경제수학에서는 개념복습과 기출문제풀이, 통계학에서는 강의에서 놓치기 쉬운,제대로 이해해야 하는 부분을 다시 한번 파이널 강의노트로 설명해주시는데, 참고하면서 제 공부 상태를 점검하고 개념 복습을 했습니다.
(경제수학) 한눈에 볼 수 있게 워드로 전체적인 개념들 정리하고(추천합니다!) , 퀴즈&진단평가 틀린 문제들 모아서 다시 한 번 풀어봤습니다. 정필권 경제수학 문제들&경제학응용 예제들도 처음부터 끝까지 쭉 풀었습니다.
(통계학) 모든 퀴즈와 진단 평가를 1회독 했고, 어려웠던 문제들을 다시 모아서 어떻게 접근하는게 좋을지 분석했습니다. 하나의 문제에 여러개의 접근법이 있는데 그것도 A4 한 장에 정리해서 챙겨봤습니다. 또 수리통계학 증명 부분을 백지 복습으로 3번정도 돌렸습니다. 또 Joon쌤께서 머릿속에 강의 별로 ( ex) 1-7, 8-12,..., 32-36)책장을 떠올리고, 그 강의에 해당하는 개념들을 줄줄이 떠올릴 수 있어야한다고 이야기하셨기에 이를 해보면서 개념들을 머릿속에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파이널 모의고사 : 시험에서는 처음 보는 문제들이 무조건 나오고 그걸 잘 읽고 적절히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기에, 그런 실전 경험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당황도 해보면서 이에 대한 대응 전략도 짜볼 수 있었습니다.
[ 시험 후기 ]
첫 시험에서는 컨디션 관리에 실패했습니다. 어지럽고 피곤한 상태로 시험을 봤는데, 그 결과 경제수학에서 한계 대체율을 한계 생산물로 구하거나 중요한 계산실수를 했습니다... 저는 학기를 병행하면서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나 한계에 몰렸던 것 같아요.
컨디션 난조는 문제를 잘못된 방향으로 풀거나 계산 실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가 시험 직전 가장 중요합니다.
두번째 시험에서는 오후 8시 반쯤에 자서 오전 6시쯤에 일어났는데 컨디션이 너무 좋았습니다! 정확히 기억이 안 나지만, 8시 30분쯤에 연대 시험장 안에 들어왔고, 암기해야 되는거 & 자주 실수하는 부분 정리해놓은 A4한장 보고 3x3고윳값 문제 하나 풀어줬습니다. (파이널 1차 모의고사에서 고윳값 문제를 푸는데 계산 실수할까봐 무서워서인지 머리가 새하애지고 손이 덜덜 떨리더라고요,,그때 계산 실수에 취약한게 제 약점이라고 생각했고, 모의고사 전에 항상 조립제법 사용하는 고윳값 문제를 풀어줬습니다.)
시험이 시작하고 경제수학 1,2,3번 까지는 무난하게 풀었고, 4번은 처음 문제 읽었을 때 낮선 용어에 매우 당황스러웠지만, 차분히 읽어보니 그냥 최적화 문제임을 알았고 잘 풀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시간이 평소보다 많이 걸려서 다 풀고나니 11시 10분정도 였습니다.. 압박감도 정말 컸고, 계산 실수 안 하려고 꼼꼼히 풀다보니 시간이 오래걸렸던 것 같아요. 통계학은 2(a)가 진단평가에서도 봤던 익숙한 문제여서 빠르게 풀었고, 1(a),(b)도 풀었습니다. 1(a)에서 람다들을 무한대, 0으로 보낸 값은 맞추긴 했으나, 중간에 계산실수가 약간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기억이 안 나네요ㅠㅠ. 2(b),(c)는 좀 끄적거리다 못 풀고, 15분 남아서 경제수학 검토하고 한 5분정도 남았을 때 3(a)는 검정통계량 분포에 대해서 1줄 썼다가, Joon쌤의 맞출 문제만 제대로 맞추라는 말이 생각나서 그냥 풀기를 포기하고 통계학 푼 문제들 검토했습니다.
점수는 부분점수 없이 120~130점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최고점은 만약 1(a)에서 실수가 없었을 경우입니다.)
[ 학업계획서 ]
작년에 작성하긴 했지만, 다시 읽어보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더라고요..그래서 이번에 다시 새로 작성했습니다. 사전상담을 통해 소재에 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고, 1차 첨삭을 통해 보완할 부분과 더불어 구체화해나갈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여러 선택지를 주십니다. 여기서 선택해서 제가 쓰고 싶은 방향에 맞춰 보완,작성했습니다. 2차 첨삭에서는 전체적인 내용에 대해 조언해주시고 문장을 추천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3차 첨삭을 통해 문장을 자연스럽게 다듬어주십니다. 구체적이고 뚜렷한 조언들 덕분에 완성도있는 학계서를 작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
처음에 막막하시겠지만, 조금씩 꾸준히 꼼꼼하게 공부해나시다보면 어느새 합격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질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암기력이 그렇게 좋지 않고, 계산실수도 자주합니다,,,저의 무기는 매일매일 꾸준하게 한 발자국씩 나아가고자 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자주하는 실수는 실력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보완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